원하는 회사나 직무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스스로를 테스트해볼 수도 있는 ‘기회의 장’, 인턴채용이 시작됐다. 척박한 취업난 속에서 또 하나의 빛나는 스펙으로 작용할 것은 물론, 어디서도 해볼 수 없던 실전 경험이기에 인턴직에 대한 지원 열기가 뜨겁다. 동원그룹에서 2017년~2018년 간 진행한 인턴채용을 거쳐 실제 입사에까지 골인한 선배들이 취준생들을 위해 나섰다. 인턴채용 성공 꿀팁 대방출이다!
동원시스템즈 통합구매팀 이충환 사원(2017년 인턴)
동원산업 유통본부 전략영업1파트 고서연 사원(2018년 인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사업부 영업3팀 박서정 사원(2018년 인턴)
동원F&B 유가공생산기획팀 최태민 사원(2018년 인턴)
1단계 자소서 어필 포인트!
고서연: 회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채용설명회는 물론 발품을 팔며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습득하려고 했어요. 무턱대고 쓰는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회사에 대한 정확한 숙지를 기반으로 나의 경험이나 스펙을 업무에 매칭해야만 맞춤형 인재로써 차별화할 수 있으니까요.
박서정: 자기소개서에 양으로 승부하는 스펙은 본질을 흐릴 뿐이에요. 어떤 매력도 어필할 수 없죠. 저는 식품 산업에 지원하기 위해 관련 자격증과 경험들을 꾸준히 쌓아왔어요. ‘이 회사를 위해 준비된 인재이지, 단순히 취업을 위해 온 것이 아니다’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거죠. 확실한 지원동기는 인사담당자에게 ‘우리회사에 필요한 사람’이란 확신을 갖게 만들죠.
이충환: 해외유학이나 자격증이 많지 않았던 저는 자기소개서에 대외경험과 동아리 활동 등 영업직에 필요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면모를 강조했어요. 가령, 박치였지만 재즈밴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것과 같이 스스로의 한계를 열정적으로 극복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었죠. 스펙트럼이 좁을 경우 자신만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스펙과 경험이 보일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요.
최태민: 스펙이 적어도 직무와 연결해주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식품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를 보여줄 수 있도록 취사병 시절의 경험과 음식점 운영 등에 대해 언급해서 현업에 그 경험들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 강조했어요. 인턴의 필수 요소인 ‘열정’과 ‘적극성’은 그간의 준비 과정으로 보여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기소개서에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서술할 필요가 있죠.
2단계 면접, 첫인상 3초에 호감형으로 변신
박서정: 면접에서 호감있는 첫인상을 남기려면 무엇보다 밝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야 해요. 자신감 있는 태도와 유쾌한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좋은 평가를 이끌죠.
최태민: 자신감 있는 목소리! 아주 간단한 것 같지만 이 것만으로도 면접관은 당신이 얼마나 긍정적이고 당찬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어요.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자신의 톤을 만들어보세요.
이충환: 자기 소개를 할 때 나의 특성을 함축해서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별명을 붙여보는 것도 시선을 끌 수 있어요. 저도 “영업에 최적화된 000같은 사람입니다”라고 소개했거든요.
고서연: 당찬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미소를 장착한 후, 자기 소개의 첫인상은 간결해야 돼요. 앞서 말씀하신 별명처럼 자신을 표현할 대표 키워드를 2가지 정도 정해보는 것도 좋아요.
Q) 인턴 면접 때 어떤 질문을 받았나요?
▶ 해당 회사의 사업이나 직무 기초 지식에 대한 이해도 질문
예) 영업과 판매의 차이는 무엇인가?
예) 지원하는 산업의 발전 방향은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예) 지원 업무에 본인의 어떤 부분이 적합한가?
▶ 자소서 속 경험 및 스펙 관련한 질문
예) 자신이 한 경험이 회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상황에 대한 판단 관련 질문
예) 영업 중 예상치 못한 혹은 부당한 처우를 받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지금 소개한 선배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꿀팁을 바탕으로 나를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 보다 매력적인 지원자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를 믿고 열정과 적극적인 마인드로 도전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면 지원해보자. 동원그룹의 인턴사원증이 당신의 목에 걸릴 것이다. 진심을 다해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