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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챌린지 히스토리 1]
원대한 꿈을 향한 첫걸음, 동원산업 창업

제31동원호 출어식에 참석한 김재철 사장





1969.
4.16

선장 시절부터 남다른 통솔력과 역량으로
이름을 떨쳤던 김재철 사장.
그를 눈 여겨 본 일본의 여러 상사들은 그에게
독자적 회사를 운영해볼 것을 쉼 없이 권유했다.
김재철 사장은 면밀한 검토 끝에 ‘창업’을 결심,
새로운 도전의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1969년 4월, 동원산업을 설립했다.
단지 '신용'이란 자산밖에 없던 때였지만,
길을 헤쳐가는 데 신용만큼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은 없었다.
동원산업은 창업 직후인 1969년 7월,
일본 도쇼쿠 사의 미국 현지 법인인
올림피아 트레이딩(Olimpia Trading)사와 지불보증 없이
제31동원호, 제33동원호에 대한
현물차관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여 만에 37만 달러 상당의 차관을 모두 갚아
업계를 놀라게 했다.




첫 사무실이 있던 명동 상업은행 빌딩,
동원산업 최초의 선박 제31동원호,
제31동원호 선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