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용 교환렌즈를 생산하던 오리온광학의 초창기
1977. 10. 15
기술집약적 2차 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동원의 모색과 도전은
오리온광학의 설립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 같은 사업 다각화는 안정성이 취약했던 원양어업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도 효과적이었다.
당시 일본 제품에 거의 의존하던 정밀산업 분야에서,
오리온광학은 지속적 투자와 기술 개발로
1982년 하반기 첫 현미경 생산에 성공했고,
이는 국내 시장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오리온광학은 이후 포장재사업에 진출하며,
현재 국내 최대 종합패키징 기업인 ‘동원시스템즈’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