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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노사문화를 가진 동원시스템즈, KOICA 글로벌 초청 연수 프로그램 진행!!

노사의 화합과 상생은 기업의 발전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되죠. 발전을 위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 중인 동원시스템즈가 2016년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을 차지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수상 비결을 전달하고자 세계 각국의 노사 담당 공무원을 초청,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했어요. 아산사업장에서 진행한 바람직한 동원시스템즈의 노사문화를 함께 확인해 볼까요?

지난 9월,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에 ‘KOICA 글로벌 연수사업’ 참가자인 개발도상국 노사담당 공무원이 방문했습니다.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은 우리나라가 사회적, 경제적 발전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벌이는 사업인데요. 작년까지 약 6만 명이 다녀간 규모 있는 사업이랍니다. 오늘은 상생하는 노사 관계와 노동시장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자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됐어요.

현장 견학 프로그램엔 베트남, 라오스, 스리랑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7개국의 노동 관련 공무원, 연구원 등 18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영문 안내서를 보며, 패키지에서 완제품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동원시스템즈의 성장 과정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산사업장의 조항진 노조위원장과 기존 노동조합의 이길동 위원장이 사례 위주로 노사문화를 소개하며 이해를 도왔는데요. 성립 배경, 시기, 구성원이 전혀 다른 두 개의 노조가 사이좋게 운영되고 있는 동원시스템즈 노사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동원시스템즈가 전혀 다른 두 개의 노조를 가지게 된 이유는, 동원시스템즈가 대한은박지를 인수했기 때문인데요. 대한은박지 아산사업장의 조항진 노조위원장은 과거 13년간 12번의 경영진 교체 사태 등을 겪고 처음에는 동원시스템즈의 경영진도 신뢰하지 않았다고 해요.

신임 CEO가 아산사업장의 노조사무실을 가장 먼저 방문해 파트너십을 보여주자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권위를 앞세우지 않고 노동자와 사용자가 함께 일하는 파트너란 인식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대등한 소통의 의지를 내세운 것이 동원시스템즈의 노조가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다른 비결로 노동자는 경영권을 존중하고 경영진은 법에 명시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한 것을 꼽았어요. 상호 존중하는 문화 덕분에, 동원시스템즈는 2016년 무분규 임금 협상 타결이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답니다.

사례 발표가 끝나자 연수 참가자들은 궁금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질문했습니다. 노조 가입 시 혜택과 같은 기본 내용부터 조합원 내부의 결속을 위한 활동, 노사간 신뢰 관계를 다지기 위한 활동 등 세부적인 것을 묻기도 했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노동자 간 거리를 좁히기 위해 소통 채널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며 CEO와의 회식, 노사 동반 야유회, 체육대회 등의 활동을 소개했어요. 또한, 월 1회 정기모임을 갖는 동원그룹 내 타 노조처럼 동원시스템즈의 두 노조도 수시로 만나서 활동 방침, 계획 등을 공유한다고 했습니다.

KOICA 글로벌 연수사업 참가자들은 권위를 내려놓고, 소통을 기반으로 신뢰를 쌓은 동원시스템즈의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해요. 스리랑카 노동청의 모호띠 노무관은 ‘이해가 대립하는 사안도 대화로 타협하고 영업실적까지 개선한 점이 매우 흥미롭다’고 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통상산업부의 파벨 법률조정관도 ‘조직적이며 선진화돼 있는 한국 노사관계 중, 특히 동원시스템즈의 노사 간 파트너십 인식 과정이 인상적이다’란 소감을 밝혔어요.

대담이 끝나고, 동원시스템즈의 아산사업장 생산 현장 견학도 진행됐습니다. 알루미늄을 눌러서 얇게 가공하는 압연 라인부터 시작해 포장재가 탄생하는 공정 등을 모두 살폈답니다.


양보와 소통으로 상생하는 동원시스템즈 노사문화

동원시스템즈 노사관계에 대한 쉬운 이해를 위해 미니 인터뷰도 진행됐는데요.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두 노조위원장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에너지와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문제를 대화로 풀어나가야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원칙이라고 해요.

오늘은 화합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동원시스템즈의 노사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란 말이 떠오르는데요. 동원시스템즈뿐만 아니라 대화를 바탕으로 동원그룹 전체가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있답니다. 서로를 믿고 대화할 수 있는 동반자로 인식하는 동원그룹의 노사문화. 우리나라의 건강한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좋은 표본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