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 주요 계열사에서 IT, 생산기술, 신소재 개발, 물류, 연구 등 150여 명 채용
- 메타버스 채용박람회에서 대학생들 대상으로 일대일 화상 직무상담 제공
동원그룹이 2021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10개 주요 계열사에서 IT, 생산기술, 신소재 개발, 물류, 연구,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150여 명이다.
동원그룹은 최근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통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계열사에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등 다양한 첨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기술과 연구 직무에 채용 정원을 대폭 확대해 올해 전체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careers.dongwon.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메타버스를 통한 직무상담을 제공한다. 동원그룹은 채용대행 전문업체인 NHR 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커리어톡’에서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6개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한다.
메타버스에 입장한 구직자들은 관심이 있는 사업부에 대해 채용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일대일 온라인 화상 상담을 받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신청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역량검사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하고 있다.
윤성노 동원그룹 HR지원실장은 “동원그룹은 1987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 이후 35년간 한 해도 쉬지 않고 매년 공개채용을 진행해왔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채용 홈페이지와 함께 하반기 신입공채 정보를 담은 사이트(dongwon2021.com)에서 모집 전형 안내영상과 회사와 직무에 대한 자세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이트는 구직자들 위한 일대일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이트는 서류접수 개시일인 23일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