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 확대 위해 롯데마트와 협업하여 MSC 인증 참치회 판매
‘동원 참치회’,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과 생산·유통 과정을 준수한 착한 수산물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이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와 협업하여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로부터 지속가능어업 인증을 획득한 ‘동원 참치회’를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판매한다.
MSC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MSC는 해양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을 까다롭게 평가해 MSC 인증을 부여한다.
동원산업은 건강한 해양 자원을 후세에 물려줘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참치를 조업하는 선망어업과 연승어업에 대해 각각 2019년과 2020년에 국내 수산기업 최초로 MSC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동원참치 아이스큐브’, ‘동원 참치회 에코라벨 세트’, ‘동원 참치회’ 등 MSC 인증 참치를 활용한 다양한 지속가능 수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 참치회’는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과 생산, 유통 과정을 준수한 MSC 인증 참치로 만든 제품이다. 전 세계 바다에서 어획한 황다랑어를 급속 냉동해 신선도를 유지했다. 각각 황다랑어 뱃살과 속살을 담은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간단한 해동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당일 직접 손질한 참치 뱃살과 속살 등으로 구성된 ‘동원참치 모둠회’도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유통되는 MSC 인증 수산물은 전체 수산물 가운데 약 19%에 불과하다. 하지만 월마트, 코스트코,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장서서 MSC 인증 제품 판매를 정책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원산업은 다양한 MSC 인증 고부가가치 상품들을 생산하고 판매 경로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 참치회’는 비닐 대신 종이 포장재가 적용돼 더욱 친환경적이다. 동원산업과 동원그룹의 종합포장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가 1년여간 공동 개발한 종이 포장재는 표면에 친환경 수성 코팅이 적용돼 영하 45℃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대하는 동시에 외식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의 프리미엄 수산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 참치회’ 2종(황다랑어 뱃살, 황다랑어 속살)의 가격은 300g에 1만4,800원이며, ‘동원참치 모둠회’의 가격은 300g에 1만5,800원이다. 전국 롯데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