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등 단일 산지에서 재배한 ‘싱글 오리진’ 원두 사용
- 원두별 최적화된 로스팅과 ‘덴마크’만의 ‘PRE-A&T’ 추출 공법으로 커피의 풍미 극대화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유가공 전문 브랜드 ‘덴마크’가 지난해 선보인 ‘덴마크 오리진’ 컵커피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덴마크 오리진’은 동원F&B가 지난해 4월 론칭한 프리미엄 컵커피 제품으로, 단일 산지에서 재배한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원두로 만든다.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Blend)’ 커피와 달리 원두 본연의 개성있는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총 6종(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돌체라떼, 토피넛라떼, 바닐라라떼, 모카라떼)으로 구성된 ‘덴마크 오리진’은 각각 브라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의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각 나라 원두의 특색이 그대로 담겨 있으며, 각각의 원두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로스팅으로 풍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동원F&B만의 독창적인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Preserve Aroma & Taste)’ 공법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향이 더욱 살아있다. ‘PRE-A&T’ 공법은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
동원F&B는 최근 스페셜티 커피 등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 증가에 주목해 프리미엄 컵커피 ‘덴마크 오리진’을 기획하게 됐으며, 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제품으로 선보인 것이 인기를 얻은 배경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오리진’은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꾸준히 판매되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1조 4,4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컵커피 시장 규모는 4,500억 원 이상으로 RTD 커피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컵커피 브랜드 ‘덴마크 오리진’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액 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높아지면서 고급 커피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지의 싱글 오리진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