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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숙성된 와인을 닮다! 동원와인플러스-그랜드 하얏트 서울 장보리 소믈리에

와인은 숙성과정을 거쳐 색깔과 향, 맛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숙성을 통해 거친 맛이 섬세하고 부드러워지며, 특유의 깊고 풍부한 향이 형성됩니다. 동원와인플러스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장보리 소믈리에의 관계도 이런 와인의 성격을 닮았습니다.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급하지 않고 차분하게 서로를 배려하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며 원숙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죠. 와인과 마찬가지로 인간관계도 숙성될수록 성숙해지는 법입니다.


소믈리에, 식탁에 향을 더하는 이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위치한 ‘322소월로’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 ‘와인 마시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통합니다. 호텔에서 즐기는 미식 골목이라는 콘셉트답게 생선회와 초밥 전문점인 ‘카우리’, 품격 있는 다이닝을 선보이는 ‘스테이크하우스’, 인터내셔널 철판요리를 즐길 수 있는 ‘테판’, 이자카야 스타일의 꼬치구이 전문점 ‘텐카이’ 등 4개의 파인다이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에 와인이 곁들여지면 식탁이 더욱 빛을 발하는 법인데요. 장보리 소믈리에는 손님이 선택한 요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며, 이곳 322소월로를 찾은 사람들의 식탁을 빛나고 풍성하게 완성해주는 연출가의 역할을 합니다.

“소믈리에는 손님보다 와인을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와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손님의 식탁을 완성해드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와인을 강요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손님이 어떤 맛과 향을 좋아하는지 충분히 파악한 후 가장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드립니다. 고객이 제가 권한 와인을 만족해할 때 정말 기쁜 마음이 들고, ‘이 일이 정말 의미 있구나’ 희열을 느끼죠. 이게 바로 소믈리에의 보람이라고 생각해요.”

사회복지학 공부를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소믈리에에게 매력을 느껴 이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는 장보리 소믈리에. 그녀가 생각하는 와인의 힘은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케이스에 담긴 와인이라도 보관상태에 따라 컨디션이 다 다르고, 살아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이 그녀가 생각하는 와인의 매력입니다.


진정한 파트너십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부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동원와인플러스의 주요 고객입니다. 대형 마트를 제외하고 호텔 중 매출이 가장 높은 거래처인 만큼 동원와인플러스에서 각별하게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322소월로에 입점한 동원와인플러스의 와인이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아 확보했던 재고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든 적이 있습니다. 와인은 수입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 고객들이 찾는 와인을 제때 공급하지 못할뻔한 적 있었지만, 동원와인플러스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322소월로를 찾은 손님들에게 좋은 와인을 바로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동원와인플러스에서 워낙 좋은 아이템들, 특히 나라별 대표되는 와인들을 국내에 많이 들여와요. 덕분에 좋은 와인들을 소개할 수 있는 것은 소믈리에로서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 또한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동원와인플러스가 앞으로도 끊임없이 와인 아이템을 개발해주기 바라며, 그 노력으로 저 또한 우리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와인을 만나게 되길 기대합니다.”

장보리 소믈리에는 동원와인플러스가 잘 돼야 호텔도 잘 되는 만큼 동원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나아가는 상생 관계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장보리 소믈리에를 만날 때마다 매너 있고 겸손한 분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조용히 경청하는 자세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정중하게 요청하는 등 그 태도만으로도 우리와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서포트하고, 좋은 와인이 들어오면 먼저 소개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갑과 을의 비즈니스가 아닌 함께 상생하는 동반자로 서로를 존중하는 장보리 소믈리에와 동원와인플러스 이준원 팀장. 장보리 소믈리에가 동원와인플러스와 오랜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동원와인플러스가 좋은 와인을 다량으로 들여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장보리 소믈리에는 와인의 ‘살아 있는’ 성질을 잘 이해해 보관 관리에 특별한 신경 썼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은은하게 숙성되는 와인처럼 두 사람, 나아가 두 업체의 인연도 원숙미를 더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