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육영재단의 야심 찬 새 프로젝트가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바로 지식과 인성이 조화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인 교육 프로그램,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인데요! 바른 인재를 키워 큰 세상으로 내보내겠다는 큰 뜻을 품고, 독서와 토론, 리더들의 강연과 다양한 현장 경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열성, 도전, 창조의 정신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과 함께 한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입학식 현장, 함께 가보시죠!
모두의 응원 속에 첫 걸음을 내디딘 지양 라이프 아카데미
지난 3월 25일, 동원그룹 본사에서는 동원육영재단의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입학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동원육영재단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인데요. “나침반은 사라지고 풍향계만 존재하는 지금, 바른 인재를 통해 답을 찾고자 한다”는 슬로건 아래, 바른 지식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전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에세이를 비롯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45명의 최종 1기가 선발되었는데요. 학생들 중에는 멀리 강원도, 대전, 부산 등에서 온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죠?
이번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동원육영재단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을 비롯 박인구 부회장, 문용린 이사장, 그리고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하버드 AMP 동문회 김진수 회장, 이경봉 전임 회장, 이관섭 부총무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먼저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는데요. 김재철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자질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지식뿐 아니라 인성, 덕성을 두루 갖춘 건전한 지식인으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프로그램일 뿐,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수강생의 몫이다. 모두 성실히 수료해 우리나라 교육 풍토에 좋은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며 격려와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하버드 AMP 동문회 동서식품 김진수 부사장과 윤은기 회장의 인사말까지 이어진 후 본격적인 첫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설레는 기대 속 첫 수업, 지식이란 무엇인가
첫 수업으로는 유성환 담임 교수의 ‘앎이란 무엇인가 - 지식의 목적, 정의 및 계보’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요. 유성환 담임 교수는 지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지식이 축적되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해주었습니다.
수업은 질의응답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교수의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발표를 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유성환 담임 교수는 오전 수업을 마무리 하며 당부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첫째,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둘째, 새로운 시각은 나와 다른 사람과 있을 때 생기니, 의견은 기탄 없이 개진할 것. 셋째, 어떤 사건, 현상 등을 볼 때 줌인, 줌아웃하여 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볼 것.” 이 세 가지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며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자기소개 및 팀 별 소개 시간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앞으로 진행될 8개월 간의 교육에 대한 안내가 있었는데요. 오전 수업은 문학, 연사, 철학 중심의 토론으로 진행되며, 오후 수업은 여러 직군에 포진되어 있는 선배들의 다양한 시각을 듣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현장 학습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독서, 그룹 케이스 스터디, 유명인사의 강연 등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죠.
운영 안내가 끝난 후에는 윤세웅 교장의 진행으로 자기소개 및 팀 편성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 명 한 명 일어나 자기소개를 하니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
팀원 중에는 지극히 평범한 친구에서부터 창업을 한 친구,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 등 각양각색의 친구들이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지만 서로에 대한 자기소개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도 점점 화기애애해졌답니다.
마지막 시간, 동영상 제작 기법 배우기
이 날의 마지막 순서로는 김기환 전 KORAD CF 감독의 동영상 제작기법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첫 만남에서 진행되는 수업이지만 모두들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으로 강의에 임했습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1기 민혜경 학생은 “대학에 진학해 관심분야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 다양한 분야를 직,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고 싶다. 오늘 와서 경험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알차고 운영방식도 파격적이라 앞으로의 시간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는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이곳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은 “독서와 함께 개인의 경험을 가지고 토론하는 강의 방식은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세계 인구의 0.25%밖에 되지 않지만 노벨상 수상자 중 29%가 해 온 특별한 교육방식이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단편적인 지식 습득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8개월 간의 여정!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기 학생들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