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젊은이들이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바른 인재로 우뚝 서도록 돕는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지난 12월 23일 동원그룹에서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기의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지식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가 되고자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학생들의 첫 발자국, 함께 따라가 보실까요?
반짝이는 젊음, 아름다운 청춘
젊은 시절의 도전은 결과가 어떻든 값지다고들 합니다. 점차 다변화하는 사회에서 경험의 선택지도 넓어진 오늘날, 많은 청춘이 삶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 선택지 중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 기를 택한 학생들은 배움과 경험에 대한 의지를 갖추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자양 라이 프 아카데미가 정직하고 올바른 인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만큼, 진정한 리더로의 도약을 앞둔 학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기로 선발된 학생들은 폭넓은 독서와 토론,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의 강연과 다양한 현장 경험에 팀 단위로 참여하게 됩니다. 9개월 간의 여정을 함께할 학생들은 서로를 알기 위해 귀를 쫑긋 세우고 다른 학생의 자기소개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 보잘것없는 놈의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내 작품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빈센트 반 고흐의 명언으로 자기소개를 시작한 김이레 학생, ‘처음을 기억하는 의리 있는 사 람’이 되고자 한다는 박소현 학생, “짧은 시간엔 자신을 표현하기가 어려워 앞으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랩퍼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신용 학생 등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가 입학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세대를 초월한 공감
지식 교육의 본질은 경쟁과 이기심이 아닌 올바른 세계관과 역사관을 심어 사회를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식인이 아닌 지성인, 더 나아가 현명한 사람을 육성하는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가 여러분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올바른 사람으로 살고자 하는 의지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지, 덕, 체가 조화로운 바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 는 동원그룹과 이에 동참하는 학생들의 마음은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 기 학생들은 인문, 과학 분야부터 문화와 예술 분야까지 다양한 탐색을 통해 복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고 지 식과 인성을 동시에 함양하게 됩니다.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은 “국내의 우수한 젊은 인재의 가능성을 믿고 있 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기 학생들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권희민 과학자문위원과 윤여순 예술자문위원의 메시지도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여러분의 열정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수료를 마칠 때쯤엔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로 꼽게 될 것입니다
윤여순 예술자문위원
4~5살 정도로 돌아가서 끊임없이 질문을 해보세요. 과학은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보는 것입니다. 알고 있는 지식도 역으로 질문해보세요
권희민 과학자문위원
배움의 가치
인생 선배들의 가르침은 방황하는 청춘에게 때론 좋은 길잡이가 되며, 때론 결정적인 깨우침을 주기도 합니다. 첫 수업을 맡은 서울대 종교학과 윤원철 교수의 강의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도록 하는 화두를 던져주었습니다.
윤원철 교수 특강 노트
- 우리는 왜 질문을 하지 않을까?
- 질문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풍토가 ‘나댄다’ 또는 ‘타인의 눈치가 보인다’고 인식된 것이 현실이다. 질문하 는 것에 대해 껄끄러워 한다. 질문이 사라진 교실에서는 일방적인 수업과 암기 위주의 교육만 남아 있다. 궁금한 게 없어진 학생들은 학습 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공부에 흥미도 잃게 된다. 이에 대한 대안 교육 방식인 ‘거꾸로 교실’이 화제가 됐다. 거꾸로 교실은 집에서 수업을 듣고 교실에서 숙제한다. 자신이 이해하 지 못한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스스로 인지하고 배워 나가는 것이다. 진정한 배움은 내면의 나 자 신이 스스로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름다운서당 서재경 이사장의 시간 관리 특강도 이어졌습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기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자신이 쓴 시간에 대해서 솔직하고도 자세히 기록해왔는데요.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자신의 시간을 관 찰했을 때, 생각보다 이동 시간이나 SNS를 하는 시간 등으로 낭비되는 시간이 많다는 걸 알았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2기 학생들은 시간의 가치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 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이재경 이사장(아름다운서당) 특강 노트
- 시간 관리(Time management)
- 시간을 되돌아봤을 때, 일에 대한 이름이 있는 일을 해야 한다. 계획을 세우고 목적이 있는 시간을 활용할 때, 각자의 인생에서 이루고자 한 바를 비로소 이루어 낼 수가 있다. 내가 사용한 시간의 합이 오늘의 나를 만드 는 것이다. 하루 하루를 소중히 여겨 어제의 나보다 더 좋은 나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시간을 계획하고 우선 순위를 세울 때, 급하지 않아도 중요한 일에 많이 투자하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소통은 또 다른 배움의 방식이다
학생들은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명사들이 던진 화두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을 내려보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타인과의 소통은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배울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통로입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가 다양한 형태의 토론과 조별 과제로 이루어진 것도 열린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입니다.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기는 총 8개 조로 나누어 조마다 다채로운 의견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손 들 고 발표함을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는데요. 심지어 쉬는 시간에도 담임 교수에게 질문하는 것 을 멈추지 않을 만큼 뜨거운 열정이 흘러 넘쳤다는 후문입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기에 선발된 학생들! 입학식에서 만난 글들에게 소감과 기대하는 바를 물었습니다.
“바른 인재가 되기 위해서라면 상상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저의 포부이기도 하고요! 오늘 입학식에 와보니, 마치 대학교 새내기로 돌아간 것과 같은 기분이었어요. 소속감도 느껴지고요. 앞으로의 활동들이 설레고 기대가 돼요. 인성도 다듬어 바른 인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김다정 학생(조경학과 3학년)
“기대 이상으로 강의가 좋았어요! 항상 배우겠다는 자세를 잊지 않고 프로그램에 임하고 싶어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토론을 나눌 수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이 과정 속에서 통찰력을 얻고 싶어요. 2기 수료 후엔 가치관을 정립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김용길 학생(산업인력학과 4학년)
“2기로 선발된 비결이라면, 항상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하려 노력하는 자세 아닐까요? 오늘 입학식에서 조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어요. 살아있는 지식을 배우는 것 같아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거든요!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를 통해 제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다른 생각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배우고 싶어요.”
전인아 학생(식품영양학과 2학년)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기는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입니다. 리더들의 강연을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하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교실을 만들어나갈 텐데요. 넘치는 에너지와 톡톡 튀는 개성으로 모여 ‘바른 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달려나갈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 2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의 성장 다이어리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