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하면 참치가 먼저 떠오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브랜드 중에도 동원제품이 많이 있답니다. 개성왕만두, 양반김, 양반김치 외에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도 동원 제품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동원F&B 그 중에서도 덴마크 우유와 소와나무 등 유가공을 담당하고 있는 김근욱 사원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식품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지원
학부에서 동물바이오시스템학과 식품공학과를 전공한 김근욱 사원은 일찍이 식품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동원그룹에 지원을 할 때에도 자신의 관심사를 살려 동원F&B 생산지원 직무에 지원했는데요. 식품의 생산부터 출고까지 필요한 원료나 부자재 등을 지원하는 분야로, 제품 생산과 관련된 일련의 모든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직무라 힘들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답니다. 입사한 후에는 주전공인 동물바이오시스템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가공 제품 분야로 업무 배치를 받아 더욱 만족하고 있지요.
저는 유가공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원유의 수급과 계획량 등 원유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어요. 자사 유가공제품생산공장과 낙농진흥회, 유가공협회 등과 교류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죠. 또한 관련 외주업체들과도 교류하며 OEM 상품들의 재고관리와 정산하는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단순한 식품 관련 사업이 아닌, 학부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유가공 분야에서 일할 수 있어 더욱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김근욱 사원입니다.
동기와 팀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
김근욱 사원은 업무뿐만 아니라 동기 그리고 팀원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무엇이든 궁금하거나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꼭 선배님들께 먼저 여쭤봐요. 질문을 드리면 전혀 귀찮은 내색 없이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검토해주셔서 업무뿐만 아니라 분위기, 기업문화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요
동원F&B 유가공생산기획팀의 팀원은 단 네 명. 그래서 더욱 가족 같은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하는데요. 형 같은 사수와 삼촌 같은 과장님, 업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참고자료를 주시는 아빠 같은 팀장님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하루하루 배우며 적응하고 있답니다.
연수 때 동기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공장견학 등 특별한 경험을 공유한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동기애도 더욱 쌓이고 소중한 추억도 많이 만들 수 있었어요. 지금도 메신저를 통해 궁금한 것은 서로 물어보고 의지하면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소설이 아닌 100% 나만의 진솔한 이야기로 승부
지금은 어엿한 동원인 김근욱 사원도 불과 5개월 전에는 취업을 준비하던 취준생이었습니다. 동원그룹에 지원했을 때 취업 스토리를 물어보았는데요. 무엇보다도 ‘솔직’한 것이 그의 무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인턴 등의 경험이 없어 전공 관련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내용 위주로 작성했어요. 자소설이 아닌, 면접에서도 자기소개서와 동일한 대답이 술술 나올 수 있도록 100% 솔직한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썼죠
다음 관문은 인적성 차례. 문제를 빠르게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답률이 낮은 게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들어, 자신 있게 풀 수 있는 문제 위주로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인적성에는 시사상식에 관한 문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신문 기사나 뉴스도 꼼꼼히 챙겨 보았답니다.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서는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예상 질문을 작성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작성해 준비했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인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1분 자기소개에 재치 있는 단어와 별명 등을 사용해 저를 돋보이게 소개했던 점이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아요. 직무나 대학교 전공에 관한 질문과 같이 확실하게 아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답변했던 것도 도움이 됐어요
김근욱 사원은 취준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오히려 그 순간을 즐기라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여행도 다니면서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아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집중할 땐 집중하고, 놀 땐 열심히 놀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김근욱 사원의 꿈은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업무를 완벽하게 배우는 것은 기본이고,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어떤 업무든 해낼 수 있는 넓은 시각과 통찰력을 키우고 싶어요. 아직 4개월차 신입으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배우고 또 배워 제 꿈을 꼭 이루겠습니다.” 당찬 포부의 김근욱 사원, 그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