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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31기 신입사원] 동원홈푸드 식품과학연구소 B2B1팀 김민지 사원

동원홈푸드 식품과학연구소 B2B 1팀 김민지 사원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유통사업, 급식, 외식, 푸드 서비스 등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동원홈푸드 식품과학연구소에서는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소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동원홈푸드 식품과학연구소의 김민지 사원을 만나 보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맛을 내는 소스처럼 여러 가지 매력을 지닌 그녀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내가 만든 식품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겠다는 열정으로 지원

김민지 사원은 학부에서는 식품영양학을 공부하며 식품 전반에 대한 이해를 쌓았고, 대학원에서는 식품공학을 전공하며 식품의 공학적 요소에 대해 배웠습니다. 다양한 식품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내가 만든 것을 많은 소비자들이 먹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곳 식품과학연구소에 지원하게 됐죠.

식품과학연구소는 연구소이다 보니 실무에 투입되기 전 교육도 다른 부서에 비해 길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소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에 대한 이해, 공정 과정, 관능 검사, 생산품 배합에 대한 교육을 들으며 다양한 소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 이후에는 소스 이미테이션이나 기존 소스 개선, 그리고 업체에 제품을 선 제안하는 등의 업무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유연하고 따뜻한 팀 문화

아직까지 어려운 것이 많은 신입사원이다 보니 선배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김민지 사원. 듣던 것과 달리 유연하고 따뜻한 조직 문화가 인상적이라고 하는데요. 신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조언이 필요할 때에는 친절하게 잘 알려주어 업무에도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답니다.

연구소 위치가 아산이다 보니 출퇴근을 할 때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곤 하는데요. 종종 셔틀버스를 놓쳐 난감할 때면 선배들이 서로 태워 주겠다고 하기도 해 감동 받을 때도 많답니다.


동원홈푸드 식품과학연구소 B2B 1팀 김민지 사원

처음 입사를 하기 전에는 ‘동원그룹은 군대 문화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겉에서 보는 것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훨씬 유연하면서도 빠른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함께 식사를 만들어 먹는 가족 같은 우리 팀

식품과학연구소 그 중에서도 김민지 사원이 속한 소스 팀에서는 모여서 밥을 해 먹는 일이 많습니다. 원재료 자체가 워낙 많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가까워 지고 있는 제품을 활용해 셰프 출신의 임직원들이 실력을 발휘해 맛있는 음식을 뚝딱 만들어 낼 때가 많은데요. 이렇게 함께 음식을 만들고 모여서 먹는 일도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매일이 잔치 같답니다.

제가 직접 요리할 일은 없지만, 어깨 너머로 실력 있는 셰프님들의 요리 과정을 보며 제가 개발하는 소스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울 수 있어 좋아요!


함께 했던 스터디원이 지금은 동기로

김민지 사원은 자신의 합격 스토리도 들려 주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는 동원에 대한 관심과 자신이 연구한 분야에 대한 지식, 인턴 활동을 통해 배웠던 것들을 위주로 작성했는데요. 서류에 딱히 정답은 없지만 이 질문을 통해 무엇을 알고자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원하는 답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의 경우에는 스터디를 통해 모의 면접을 진행한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동원홈푸드의 경우 B2B 업체라, 정보가 많이 부족했지만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회사 정보도 공유하고 모의면접을 하면서 면접 매너나 답변에 대한 수정을 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답니다.


동원홈푸드 식품과학연구소 B2B 1팀 김민지 사원

함께 스터디를 했던 스터디원 중에서 무려 4명이 동기가 되었어요. 함께 노력해서 합격한 만큼 지금까지도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죠.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올라설 것

석사 과정까지 마치고 약 1년동안 취업 준비를 한 김민지 사원. 주위에서는 취업 준비를 하는 그녀에게 ‘너무 조급해 하지 말아라’, ‘네가 갈 회사는 다 있다’, ‘그 때가 좋은 시간이었다’라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 동안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그런 이야기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그 때 들었던 위로의 말들이 비로소 이해가 된다고 하는데요. 김민지 사원은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공채 시즌이 되면 수 십 곳의 서류를 써내야 할 때도 있고, 주말마다 인적성도 보러 다니고, 하루에 면접을 2개씩 봐야 하는 시기도 찾아오는데요. 이 과정을 장거리 레이스라고 생각하고 적절하게 숨을 쉬면서 시간 안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서세요. 사람도 많이 만나고요.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힘이 나거든요. 여러분도 힘내서 합격하시길 바라요. 따뜻한 마음으로 후배님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김민지 사원의 목표는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전문성을 갖춘 연구원이 되어 일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후배가 들어오면 무엇이든 척척 알려줄 수 있는 한, 목표도 이룰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