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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다양한 모양의 생물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 수산물 유통 영업! <동원산업 문기태 주임>

동원산업 유통본부 전략영업팀 문기태 주임

경험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알기 어려운 직무! 막연히 예상하는 직무와 현업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직무 사이엔 때로 큰 차이가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알 듯 말 듯 알쏭달쏭한 직무, 동원그룹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직무별 대표주자들로부터 그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그 여섯 번째 순서로 문기태 동원산업 주임을 소개합니다.


Q. 유통본부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동원산업 유통본부는 국내 참치통조림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동원 참치’,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5년 만에 국내 연어통조림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동원 연어’를 주 품목으로 영업하는 조직입니다. 동원산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참치 통조림이 아닌 참치, 연어, 고등어 원물 등 가공 이전의 제품을 취급하는데요. 저는 유통본부 전략영업팀에서 우리의 신선한 수산물을 다양한 경로로 유통하기 위해 국내 도•소매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참치 전문 레스토랑 ‘동원참치 전문점’이라는 프랜차이즈도 관리하고 있고요. 신규 수산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며, 올해는 고등어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수산물 관련 양식학과를 전공했는데요. ‘참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원그룹은 언제나 일하고 싶은 기업이었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 아프리카 세네갈로 봉사 활동을 간 적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우연히 동원산업이 인수한 참치통조림 가공공장을 보았고,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에도 사업을 확장하는 동원그룹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장에서 같은 규격으로 찍어내는 제품이 아닌, 모양이 제각각인 생물을 판매하는 수산물 영업 직무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처럼 제 전공과 세네갈에서 동원그룹과 만남을 인연이라 생각하고, 그 인연을 이어가고자 동원그룹에 지원했습니다.


Q. 동원그룹 입사를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남들과 차별화된 저만의 장점을 찾고, 직무와 연관된 경험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고심 끝에 떠올린 저의 경력 중 동원산업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 것은 수산물을 공부했던 대학 시절과 1년 동안 세네갈에서 행했던 수산물 양식 봉사 활동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경험이 수산물유통영업 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이를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구체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이 두 경험을 어필한 것이 제 합격의 열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동원산업 유통본부 전략영업팀 문기태 주임

수산물 영업 직무는 공장에서 같은 규격으로 찍어내는 제품이 아닌 무게, 규격, 모양 등이 모두 다른 생물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또 참치, 연어뿐만 아니라 고등어, 새우, 랍스터, 크랩 등 해외의 다양한 수산물을 다루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죠.
동원산업 유통본부 전략영업팀 문기태 주임


Q. 수산물유통영업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수산물유통영업은 일반 영업 직무와 달리 전문 지식이 필요합니다. 생물의 경우 같은 어종이라 해도 똑같은 스펙이 적용되지 않을뿐더러 선도, 무게, 규격이 각기 다르고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수산물유통영업 직무에 있어 ‘적극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봤을 때 어떤 부분이 좋은지, 어떤 부분이 안 좋은지 정확히 선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제품이 어떤 상태인지 고객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모르는 것이 생길 때마다 바로 바로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자세가 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가장 필요한 역량입니다.


Q. 부서 분위기와 동원그룹 기업 문화는 어떤가요?

입사 전 상상했던 경직되고 보수적인 문화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기업 문화는 동료애와 신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자기 일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거나 모른 척하는 일은 찾아볼 수 없어요. 문제가 생기면 서로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고 감싸주는 조직입니다. 또한 젊은 직원들이 많아 밝고 활기찬 분위기인데요. 특히 제가 속해 있는 전략영업팀은 팀장님과 과장님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29살, 31살로 구성돼 있어 소통이 매우 자유로운데요. 퇴근 후에는 팀원들과 피시방에서 게임도 하고, 팀을 나눠 스크린 야구를 치러가기도 합니다.



Q. 입사 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신입사원 시절 새해를 맞아 유통본부 전체가 설악산으로 등산을 갔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입사 후 처음 맞는 겨울, 등산하기 전날까지 눈이 너무 많이 와 과연 산에 오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우려와는 달리 다음날 눈이 감쪽같이 멈췄고, 본부 전체 인원이 서로를 이끌어줘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눈 덮인 설악산 등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등산하며 미끄러져 넘어지기도 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통본부 전체가 모여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했던 그 날의 감동과 뿌듯함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Q. 동원에서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전략영업팀은 참치, 연어뿐만 아니라 고등어, 새우, 랍스터, 크랩 등 해외의 다양한 수산물을 수입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팀입니다. 그만큼 해외의 각종 수산물 산지를 방문하며 제 손으로 직접 수산물을 검품할 기회가 많은데요.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계 각지의 수산물을 수입하고, 전국 어디서나 동원산업의 마크가 붙은 각종 수산물박스를 볼 수 있도록 동분서주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수산물영업이 아닌 다른 직무에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동원산업이 다루고 있는 주요 수산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산물의 이해를 위해선 인터넷 검색을 하기보다 주변의 큰 수산물 시장에 방문해 분위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실제 면접을 볼 때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취업에는 노력이 따르지만, 운도 작용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서류나 면접에서 떨어지더라도 ‘이번엔 운이 안 좋았나 보다’하고 훌훌 털어 넘기고 다시 열심히 준비하면 원하는 곳에 입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원산업 유통본부 전략영업팀 문기태 주임

정해진 제품이 아닌, 제각기 다른 모양의 생물을 판매하는 수산물유통영업 직무.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수산물을 경험해보기 원하는 취준생에게 이 직무를 추천합니다. 국내 1위 수산물 통조림의 시작을 함께하는 동원산업에서 당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