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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의 안전을 지휘하는 선박기술!
<동원산업 김경철 주임>

동원산업 선박팀 김경철 주임

경험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알기 어려운 직무! 막연히 예상하는 직무와 현업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직무 사이엔 때로 큰 차이가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알 듯 말 듯 알쏭달쏭한 직무, 동원그룹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직무별 대표주자들로부터 그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그 열 다섯 번째 순서로 김경철 동원산업 주임을 소개합니다.


Q. 선박팀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해양수산본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망선 뿐 아니라 연승선, 운반선의 수리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먼 바다에서 불철주야로 조업하는 선원들이 안전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선박팀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운항과 판매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제협약, 선급, EU 위생점검 같은 규정을 준수하며 각종 선박검사를 수행합니다.


Q. 현재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계시스템 공학을 전공했고, 3,4학년 때에는 ‘가야호’라는 실습선에서 생활하며 공부했습니다. 책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선박 기기들을 직접 보고 운용해보면서 재미를 느꼈고, 이 경험을 살려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동원산업에 선박 기술을 지원하는 직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제가 찾던 직무라는 생각에 지원했습니다.



Q. 동원그룹 입사를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동원그룹 인재상에 제가 적합한 사람이라고 어필한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물론 동원그룹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확인하는 단계가 선행되어야 하고요. 특히 저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나의 일대기’를 정리해보았는데요. 살아오면서 겪은 크고 작은 일과 그 때 느꼈던 감정이나 깨달았던 점을 글로 적어 봤습니다. 그 중에서 도전, 열성을 가지고 임했던 경험을 발췌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는데요.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 꾸민 이야기가 아닌, 경험담과 그를 통해 얻은 점을 직무와 연결시킬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동료들과 스터디를 했는데, 업계 동향과 최근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습관이 에세이에 도움이 됐습니다. 스터디에서 주 2회 정도 토론의 시간을 가졌는데,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던 건 물론이고 같이 스터디 하는 동료들의 생각을 들으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면접에 있어서는 먼저 동원산업에 입사한 선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면접장 분위기를 짐작해볼 수 있었고, 전공에서 배운 직무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라는 조언도 받았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고 면접에 임하니 긴장도 덜 했고, 자신감 있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동원산업 선박팀 김경철 주임

선박기술 업무는 타 부서와의 협업을 필요로 합니다. 어느 한 분야에 특출 나기보다 많은 이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기 보다 주위를 둘러볼 줄 아는 사람이 업무를 잘 수행해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동원산업 선박팀 김경철 주임


Q. 선박기술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저는 관련 전공을 했기에 실무에 도움이 되었지만, 업무 관련 지식은 열정만 있다면 입사 후에도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협업하는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업무 특성상 타 부서와 협조가 잘 이루어졌을 때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분야에 특출나거나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기보다,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주위도 둘러볼 줄 아는 사람이 선박기술 직무를 잘 수행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부서 분위기와 동원그룹 기업문화는 어떤가요?

선박팀이 속해 있는 부산지사는 동기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특히 사원, 대리급 등 18명의 젊은 직원이 ‘미드필더’라는 소모임을 결성해서 업무 관련 지식도 공유하고, 일하고 싶은 동원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량 강화를 위해 각 팀 별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직접 체험도 해보며 서로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기도 합니다. 개인 업무에 치중하다 보면 부서별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이러한 활동 덕분에 어느 곳보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밝은 분위기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Q. 입사 후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선망선 DEOLINDA호 상가 수리 감독 업무를 담당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작년 2월 아직 추운 겨울날이었는데, 눈 내리는 목포에서 30일 간 상가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이라 배의 구조도 잘 몰랐고 감독 업무도 익숙하지 않았지만, 메인 감독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본 시간이었습니다. 캄캄한 기름 탱크 속을 확인하고 바람 때문에 흔들리는 코파 위에서 레이더를 점검하는 등 내 배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했습니다. 마침내 모든 수리가 끝나고 3월 12일 안전하게 출항하는 배의 뒷모습을 봤을 때, 제 일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Q. 동원에서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시간이 지나더라고 쉬운 길을 택하기 보다 기본과 원칙적으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편한 길로 가기 위한 주위의 많은 유혹들이 있는데, 그 때마다 내가 올바르게 하고 있는가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내가 스스로 남부끄럽지 않게 일하다 보면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내가 즐길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힘들어도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그만큼 좋은 것이 또 어디 있을까요? 취업 준비 시기가 스트레스도 많고 힘들다는 사실,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이후 돌이켜 보니, 그 때가 바로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이었어요. 힘들어도 주눅들지 마시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입사 후엔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자유 시간을 누구보다 멋지게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동원산업 선박팀 김경철 주임

먼 바다 위 배의 안전을 도모하는 선박기술 직무. 많은 사람과 협업하며 안전한 조업 현장을 완성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단연 적격입니다. 세계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동원산업과 한 배를 타고싶다면 선박기술 직무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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