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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는 PM 직무! <동원건설산업 서지원 주임>

동원건설산업 PM사업팀 서지원 주임

경험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알기 어려운 직무! 막연히 예상하는 직무와 현업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직무 사이엔 때로 큰 차이가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알 듯 말 듯 알쏭달쏭한 직무, 동원그룹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직무별 대표주자들로부터 그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서지원 동원건설산업 주임을 소개합니다.


Q. PM사업부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PM사업이 무엇인지 생소해 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PM은 Property Management, 즉 자산관리라는 뜻입니다. PM사업부에서는 시설운영관리, 임대차 서비스, 리모델링,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다양한 사업을 아우르고 있는데요. 저는 PM사업1팀 소속으로, 저희 가족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옥, 대학교 기숙사, 기타 운영 센터를 관리하는 업무와 신규사업 수주를 위한 제안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건물 관리는 각종 소독이나 입주 청소, 크고 작은 공사나 관리비 부과 등의 업무이며, 제안서 작업은 입찰 사이트에서 검색해 제출 서류들과 제안서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Q. 현재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면서 다양한 건물들을 설계했습니다. 제가 건축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요. 건물을 어떻게 짓느냐도 중요하지만, 건물을 어떻게 잘 사용하느냐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건물을 짓는 데는 길어봐야 3년 정도 걸리지만, 일단 지어놓은 건물은 수십 년 동안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업부에서 하는 일이 바로 건물을 어떻게 잘 사용할지에 관한 일인 것 같아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겨 현재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동원그룹 입사를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까지 여러 채용 단계가 있지만, 공통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중요한 한 가지는 자신을 너무 과대 포장하려고 애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를 꾸미기 위해 갖은 미사여구를 붙이다 보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지죠. 그뿐만 아니라 내가 아닌 내가 되어 자신을 제대로 설명할 수도 없이 어색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진짜 나의 강점을 자연스럽게 어필하는 것이 입사를 준비하는 좋은 자세인 것 같습니다.


동원건설산업 PM사업팀 서지원 주임

건축을 공부하면서 건물을 어떻게 짓느냐도 중요하지만, 건물을 어떻게 잘 사용하느냐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건물을 짓는 데는 길어봐야 3년 정도 걸리지만, 일단 지어놓은 건물은 수십 년 동안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동원건설산업 PM사업팀 서지원 주임


Q. PM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신입사원이기 때문에 엄청난 업무 역량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후배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항상 밝고, 물어보는 것에 겁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점입니다. PM 업무를 수행하면서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선배들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면 업무 역량도 저절로 향상되고 직장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부동산 쪽으로 지식이 많은 분이라면 업무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부서 분위기와 동원그룹 기업 문화는 어떤가요?

부서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 부서는 일할 때 확실히 일하고, 놀 때 확실히 놀자는 분위기입니다. 때로는 밤을 새우는 날들도 있지만, 쉴 때만큼은 눈치를 보지 않고 연차나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저도 올해는 긴 휴가를 내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원그룹 기업 문화는 인재 육성을 중시하는 문화인 것 같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목요세미나, 독서교육이나 신문 보기를 강조하는 분위기라 개인의 역량을 향상하기에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입사 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저는 입사한 지 이제 3년 차가 되어가는데요.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바로 저의 생일입니다. 지난 제 생일 때 프로젝트가 두 개나 겹쳐 있어 저희 팀이 아주 바빴는데요. 그런데도 팀원들이 케이크를 준비해 저의 생일을 축하해줬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업무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제가 전자입찰에 낙찰된 일입니다. 저는 전자입찰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전자입찰이란 직접 입찰 장소에 방문해 입찰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약 10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전자입찰에 참여하는데, 이중 무작위로 산정된 견적에 가격이 가장 근접한 업체가 낙찰받는 것이라 거의 로또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제가 재작년에 전자입찰에 낙찰이 되어 저희 팀이 회식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대단한 경험입니다.


Q. 동원에서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업무 영역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쌓기 위해 평소에도 크고 작은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우리 사업부에서 막낸데요. 훗날 후배가 들어온다면 업무적으로나 업무 외적으로나 배울 점이 있는 선배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부모님께나 친구들에게 힘든 점을 터놓고 말할 수 없어 외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여러분을 위한 자리는 분명 있으니 너무 초조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떨쳐버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취준생 여러분, 파이팅!


동원건설산업 PM사업팀 서지원 주임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을 학교, 회사 등 건물에서 지냅니다.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물을 잘 운영하고 관리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PM 직무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크고 작은 일을 해내는 이 직무 덕분에 우리는 오늘 하루도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