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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사내 봉사 커뮤니티 ‘따뜻한 동행’의 양재천 가꾸기 봉사 현장에 동행해보아요~

지난 4월 22일이 지구의 날이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동원산업 사내 봉사 커뮤니티 ‘따뜻한 동행’이 지구의 날을 맞아 양재천 환경미화 활동을 위해 모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양재천 가꾸기 봉사활동! 그 따뜻한 동행의 현장으로 함께 동행해 볼까요~? ^^


2017 양재천 가꾸기 봉사! 업그레이드 된 참치 화단

지난주 토요일은 오랜만에 황사와 미세먼지 없이 유난히도 날이 좋았습니다. 따뜻한 햇볕 아래 동원산업 따뜻한 동행임직원들이 양재천에 모였는데요. 바로 양재천 미화를 위해 참치 화단을 심기 위해서였습니다.

꽃을 가득 실은 차량이 도착하자마자 따뜻한 동행 임직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습니다. 저마다 맡은 위치에서 분주히 꽃모종을 옮기기 시작했는데요.

이날은 특별한 손님들도 함께했습니다. 아빠, 삼촌에 손을 잡고 따라온 꼬마 친구들도 봉사활동을 도우며 현장에 활기를 더해주었는데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참 귀엽죠?

34명의 임직원이 분주하게 움직인 덕에 약 1시간 만에 꽃모종을 모두 차에서 내릴 수 있었습니다. 힘든 작업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한편에서는 참치 화단 모양을 잡기 위해 분주했습니다. 작년에 심은 참치 화단이 장맛비에 휩쓸려가 이번에는 특별히 더 많은 준비를 했는데요. 작년보다 높은 지대에 참치 화단을 심다 보니 예전보다 더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로 참치 모양을 잡기 시작했는데요. 경사면이라 평지에 작업했던 작년에 비해 작업이 어려웠지만, 어느새 제법 참치 화단이 모양을 갖춰갔습니다. 약 2시간가량 모종 심기 작업이 진행됐는데요. 메리골드, 베고니아, 월동패랭이 등 형형색색의 모종들이 심어졌습니다.

점점 더 숙달되어 가는 모종 심기 스킬이 돋보였는데요.일사불란하게 움직여 3시간 30분 만에 참치 화단을 완성!

완성된 참치 화단의 모습입니다. 금방이라도 펄떡 뛰어오를 듯한 생동감넘치는 모습이죠? 올해는 침수 피해 없이 오래오래 양재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주었으면 합니다. 임직원들도 완성된 참치 화단을 보고 얼굴이 밝아졌는데요. 인증사진도 빼놓을 수 없겠죠? 앞으로 양재천을 지나갈 시민 분들도 참치 화단을 보고 밝게 미소 지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원산업 따뜻한 동행 임직원 인터뷰

화창한 봄날, 그보다 더 화사한 꽃들과 함께한 봉사는 어땠을까요?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풋풋한 신입사원의 이야기부터 2년째 양재천 꾸미기 봉사활동을 담당하시는 담당자 인터뷰까지 모두 들어보았는데요.

오늘 따뜻한 동행 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동원산업에서는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 멘토, 멘티가 모여 정기활동을 하는데요. 4월에는 특별히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동원산업 양재천 꾸미기 봉사활동이 있다고 해서 멘토 분들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멘토, 멘티 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보시니 어떤가요?
지난달에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멘토, 멘티들이 친해지기 위해 친목 도모를 위한 자리를 가졌었는데요. 이번에는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봉사활동이라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처음에 저희가 화단을 만들 때 옐로우핀(참치 종류 중 하나)을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생각했던 바와는 달라지는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모양이 예쁘게 나와 나중에 동료들과 화단을 지날 때 뿌듯할 것 같습니다.
양재천을 거닐며 참치화단을 볼 시민 분들에게 한마디!
지금 날씨가 참 좋은 시즌인데요. 운동하시는 분들, 가족 단위로 산책 나오시는 분들 참 많더라고요. 양재천에 수많은 화단이 있긴 하지만 이런 재미있는 모양으로 꾸며져 있는 화단은 드물잖아요. 참치 화단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조금 더 웃으시면서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이 이어 올해도 양재천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셨는데요. 계기가 있을까요?
저희가 2014에 따뜻한 동행이란 사내 봉사 커뮤니티를 만들었는데요. 단편적인 봉사보다는 지속적으로 주변을 개선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봉사를 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초구청에 문의를 드렸는데요. 때마침 서초구청에서 양재천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단계라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양재천이 깨끗해져야 바다로 가는 물도 깨끗해진다는 점에서 동원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뜻이 같다는 것도 의미가 있었는데요. 지속적으로 양재천 그린 프로젝트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치화단을 만드신 이유가 있을까요?
작년에 참치 화단을 야심 차게 준비했었는데요. 저희가 참여를 하면서 현대제철과 양재고 등도 이니셜 화단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특이한 모양의 화단이 시민분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도 지속해서 화단을 만들어줄 수 있는지 서초구청에서 먼저 문의를 하셔서 다시 참치 화단을 제작하였습니다. 작년에 만든 참치 화단이 쓸려 내려가서 올해는 화단 조성 작업 위치 선정부터 여러모로 신경 썼는데요. 이번에는 사계절 내내 참치화단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있나요?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도 사업장이 있고, 각 지역에 센터들도 있는데요. 지역 사업장, 센터들과 연합해 시민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런 활동이 동원산업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로 확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재천 환경 개선에 동원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계열사들이 참여해 조금 더 깨끗한 양재천을 만들어 나갔으면좋겠고, 더 나아가 양재천에 있는 여러 사업장들도 참여해 환경 개선에 힘썼으면 좋겠습니다.


2017 양재천 가꾸기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화사한 봄날, 양재천에 새로운 볼거리를 위해 진행됐던 참치 화단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봉사활동 내내 지나가던 시민들도 참치 모양 화단을 보며 즐거워하고, 격려도 많이 해주어 더욱 즐거운 봉사활동이 되었답니다.앞으로 양재천에 방문하시는 시민 분들이 참치 화단과 함께 조금 더 웃을 일이 많아지셨으면 좋겠네요~ 다음 번에도 따뜻한 동행의 훈훈한 봉사활동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