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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마음을 풀어주는 처방

Trouble: 할 말 못하는 나, 속이 터질 것 같아요!

저는 소심쟁이입니다. 식당에서 주문을 하는 데도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를 만큼 부끄럼도 많고요. 누군가의 의견에 반대를 표현할 줄도 몰라요. 사람들은 저보고 성격이 순하고 좋다고 칭찬하지만, 가끔 저는 이런 자신이 답답해서 속이 터질 것 같아요. 어제도 전철에서 뒷사람이 자꾸 미는데 조심해달라는 말을 못해서 집에 와서 혼자 속이 상해 울었어요. 성격을 바꾸긴 힘들겠지만, 스스로에 대한 스트레스라도 좀 덜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Answer: 건설적인 속풀이 방법

여리고 섬세한 마음을 가진 분이군요. 거친 세상을 살아가기 참 힘드시죠? 답답하고 힘들 때가 있을 테고요. 그럴 때 절대 스스로를 탓하지 마세요. 당신은 약한 게 아닙니다.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지는 것도 아니고요. 참을성 많고 생각이 깊고 목소리가 조금 작을 뿐이죠.

속상한 일을 겪은 뒤 내내 그 생각을 하며 자신의 성격을 탓하기보다는 털고 돌아서는 회복력이 중요합니다. 사람에 따라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이 다 다르지만, 건강과 행복감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함께 털어버리는 방법을 추천 드려요. 칼칼한 음식, 좋아하시나요? 스트레스 해소용 요리로 육개장 어떠세요?

혼자 식당에 가는 게 부담스럽다고요? 걱정 마세요. 육개장을 집에서도 쉽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동원F&B <상상 로스트비프>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육포로 육개장을 만들 수 있다니, 듣기만 해도 놀랍죠? 스트레스 팍팍 날려주는 속풀이 육개장 레시피입니다! 준비물부터 살펴볼까요?


동원F&B <상상 로스트비프>가 육개장 레시피의 핵심 재료인데요. <상상 로스트비프>가 아니더라도 <상상 육포>라면 뭐든지 OK! 기호에 따라 고사리를 추가해도 좋겠죠?

양념을 먼저 만들어 볼까요?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소금,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참기름을 넣으면 음식의 풍미가 살아난답니다!

<상상 로스트비프>를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육개장 속 고기가 얇아 서운했다면 조금 두껍게 잘라주면 좋겠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먼저 볶아주세요. 향긋한 파 기름이 만들어진답니다. 파 기름을 내고 로스트비프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이 과정에서 조금 딱딱한 육포가 부드럽게 변한답니다.

육포를 볶은 후 물을 2~3컵 넣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미리 만들어 둔 양념을 살살 풀어줍니다.

푹 끓이다 마지막으로 숙주를 듬뿍 얹으면 육포 육개장 완성! 풀어놓은 달걀을 넣어 주시면 식당에서 먹던 육개장 비주얼을 볼 수 있답니다. 자세한 레시피는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육포는 간식이나 안주로 많이 먹곤 했는데요. 잘근잘근 씹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입니다. 그리고 얼큰하고 뜨끈한 육개장은 육포만으로는 도저히 화가 안 풀릴 때, 자신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한 그릇 끓여 칼칼하게 즐겨보세요. 따끈한 포만감으로 상한 속이 솔솔 풀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