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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친밀한 시간을 위한 처방

Trouble: 엄마 아빠와 어색함을 타파하고 싶어요!

친구들과 노는 게 즐거운 대학생입니다.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매일같이 차 마시고, 영화 보고, 술 마시는 게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그런데 얼마 전 휴학을 하고 나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인 저녁 시간이 너무 어색해요! 어릴 때는 엄마 아빠와 친했는데, 제가 그 동안 너무 친구들과만 놀았나 봐요. 맞벌이로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신 부모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Answer: 손수 차린 안주에 막걸리 한 잔!

어른들 말씀하시길 ‘품 안의 자식’이라고 하죠. 나이를 먹을수록 인간관계도 넓어지고, 할 일도 늘면서 가족들과의 시간이 줄어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함께 지내는 시간이 줄어도 가족 간의 유대감이나 친밀감까지 줄어든다면 개선을 위해 노력이 필요하겠죠. 손편지나 선물을 통해 감사함을 전해도 좋겠지만, 우선은 함께 하는 시간을 충만하게 꾸려보세요. 사소한 농담이나 안부를 묻는 대화부터 시작해 부모님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늘려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처음에는 어색하겠죠. 그런 순간에는 간단한 안주를 만들어 조촐하게 부모님과 한 잔, 어떠세요? 그런 의미에서 막걸리와 딱! 어울리는 안주, 해물파전을 처방 요리로 추천합니다. 해물파전을 만들기 위해선 동원 <구운 오징어>와 <구운 왕꼬막>만 준비하면 되는데요! 오징어와 꼬막을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어 요리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부침가루, <동원 구운 오징어> & <동원 구운 왕꼬막>, 고추와 파를 준비해 주세요. 고추나 파 외에도 양파, 당근 등 부모님이 좋아하는 채소를 넣어도 좋습니다.

먼저 준비한 채소를 송송 썰어주세요. 고추는 어슷썰기를 하면 구웠을 때 모양이 예쁘게 나온답니다.

동원 구운 오징어 & 구운 왕꼬막은 체에 밭쳐만 주면 되는데요. 파전을 얇게 부치기 위해선 채소처럼 썰어주면 좋겠죠?

이제 반죽을 만들어 채소를 넣기만 하면 준비 끝~ 부침가루와 물을 1 : 1 비율로 섞어주세요. 종이컵으로 계량하면 집에서도 쉽게 양을 가늠할 수 있어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해물파전 완성~ 지글지글 파전 익는 소리에 저절로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동원 구운 오징어>와 <구운 왕꼬막>은 그 자체가 짭짤~하니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일품인 해물파전! 간단하게 만들 수 있겠죠? 이제 부모님 퇴근 전에 막걸리와 함께 예쁘게 세팅해 보세요! 달짝지근한 막걸리와 고소한 파전의 힘으로 부모님과의 시간도 술술~ 한결 즐겁고 따스해질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