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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인을 말하다] 동원 행동규범 이야기1 원칙은 철저히

동원의 행동규범 3가지를 아시나요? 행동규범은 동원의 경영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일상 업무 속에서 생활화해야 할 동원인들의 행동 자세랍니다.^^


더큰 신뢰를 향해 내딛는 첫 걸음, ‘원칙’

첫째는 ‘원칙을 철저히’,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 정당한 방법을 택하며 공정하게 경쟁하는 정직한 자세입니다. 둘째는 ‘작은 것도 소중히’,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주인의식으로 역할을 끝까지 완수하는 정신입니다. 셋째는 ‘새로운 것을 과감히’, 자발적인 탐구 자세를 가지고 부단히 자기계발에 힘쓰고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자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행동규범은 ‘원칙’에 관한 것인데요, 깐깐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동원의 원칙주의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충대충' 이나 '예외' 따위는 내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외치는 이들이 절대로 타협할 수 없다는 업무 원칙은 과연 무엇일까요?


<동원F&B 식품안전센터> 이지애 대리의 원칙

2010년 동원F&B에 입사한 이지애 대리는 식품안전센터에서 방사선 조사, 방사능, 유전자 등 유해물질 여부를 체크하며 식품 및 원재료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법적 문제가 없더라도 자체 규정에 어긋나면 가차없이 부적합 처리를 내릴 만큼, 매사 철두철미하다는 것이 주위의 평판이지요.

“한 번은 수입 혼합원료를 검사하던 중 문제점을 발견, 30개 이상 원료의 개별 실험을 거친 끝에 문제점을 찾아낸 적도 있어요.”

문제가 있는 원료를 단순히 ‘납품불가’ 처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료의 폐기 처분 요청한 뒤 처분이 완료되었다는 인증서류까지 받아 낸 적이 있다고 하는 이지애 대리! 비록 이 일로 독하다는 소릴 듣긴 했지만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품질안전 담당자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게 이지애 대리의 생각입니다.

실제로 이지애 대리가 공장이나 지원부서 또는 업체들과 개선점을 찾기 위해 고심할 때 가장 중심에 두는 원칙도 바로 '고객의 건강과 행복'이라고 해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특히나 수산물에 대한 염려가 상당한 터라, 고객들이 ‘동원F&B’를 믿고 안심하고 참치, 고등어, 꽁치 등을 섭취 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하게 유해 물질 관리를 해 나가겠다는 이지애 대리. 역시 동원의 깐깐한 원칙주의자답죠?


<동원건설산업 공무팀> 박태환 대리의 원칙

“동원건설산업과 함께 최고의 품질을 이뤄낼 믿을만한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절차상 작은 실수라도 있으면 당장 공사품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탈락한 업체에서 불만을 제기할 수도 있으니까요. 공정하고 정확한 원칙 준수가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3년 전부터 동원건설산업 공무팀에서 하도급 발주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태환 대리. 품질 경쟁력은 결국 협력업체 직원들의 손끝에서 나온다는 걸 체감한 그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협력업체와 함께 할 때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업체 선발 시기만 되면 엄격한 잣대로 서류상 보이지 않는 리크스에서 윤리적인 부분까지 점검하느라 매의 눈이 되는 건 기본!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등록이 완료된 업체라도 실제 공사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2~3주 동안 여러 부서의 검증을 거쳐야 하는데요, 모든 절차는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 의해 공정하게 평가되기 때문에 사적인 감정은 조금도 끼어들 틈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품질을 추구하는 박태환 대리 같은 원칙주의자가 있어 동원건설산업에 대한 고객들의 믿음은 오늘도 든든한 게 아닐까요?^^


<동원홈푸드 식품안전팀 품질보증파트> 김지희 사원의 원칙

“주스 병에 적혀있는 깨알 같은 글자,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사실 법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하게 선택한 단어들이랍니다.”

2013년 동원홈푸드에 입사한 김지희 사원은 현재 식품안전팀에서 품질보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품 표시사항이나 디자인이 법에 어긋나지 않는지 검토하는 일을 하다 보니 신제품 출시 즈음에는 늘 초긴장 상태지요. 하지만 직접 검토한 제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하는 걸 볼 때 느끼는 보람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원재료 유해물질 관리, HACCP 유해요소 분석 업무와 같이 식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과 법적 문제를 검토하는 것도 그녀의 몫인데요, 업무 대부분이 식품 법과 관련 있다 보니 어느 새 법률 전문가가 다 됐다고 하네요.

“동원홈푸드는 식품 안전에 최적화된 전산시스템과 객관화된 품질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요. 더불어 법의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실행 가능한 적정선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선배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자신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멋진 선배가 되고 싶다는 김지희 사원, 그녀의 꿈이 이루어질 날도 멀지 않은 듯 합니다.^^


<동원 T&I 품질기술팀> 박철환 대리의 원칙

동원 T&I는 국내 4G LTE 무선장비나 전송장치 등을 개발해 국내 통신사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박철환 대리는 유지보수계약 기간에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오류가 발생할 경우 출동해 해결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24시간 초긴장 상태인데다 회선 사용량이 가장 적은 새벽에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없다는 어려움도 있었지요. 그래도 “동원이 가장 빨리 처리 해 준다”, “동원이라면 믿는다”는 고객의 칭찬 한 마디에 피로가 씻은 듯이 사라진다고 하네요!

“현장에서 유지보수 업무를 할 때는 사소하더라도 원칙대로 움직여요. 절차는 품질과 직결되고, 또 매번 업무 처리가 달라진다면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기도 어렵기 때문이죠.”

유지보수의 특성 상 고객을 만날 때 전문성을 보여주어 신뢰감을 쌓아야 하기에 어김없이 원칙을 지켜왔다는 박철환 대리. 고객과의 약속이 법이라는 그의 꿈은, 지금보다 전문성을 쌓아 회사와 정보통신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동원그룹 다양한 원칙주의자들을 만나 보았는데요, 작지만 가장 기본적인 일들을 성실하고 정확하게 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원칙에 철저한 사람들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연스레 누구에게나 신뢰를 받게 되겠지요? 더 큰 신뢰를 향해 내딛는 첫걸음 '원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는 자세, 결과를 좌우하는 디테일의 힘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