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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인을 말하다] 결과를 바꾸는 성실함, ‘작은 것도 소중히!’

큰 일, 성과가 겉으로 드러나는 일에는 어깨가 무거워지지만 작은 일은 그냥 지나치거나 관심을 덜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일 하나가 결과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고객에게 갖는 작은 관심이 만족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작은 실수 하나로 나와 팀, 회사, 고객은 큰 실망을 하기도 하지요.

동원인들은 이런 작고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작은 것도 소중히'라는 행동규범을 업무 속에서 꼼꼼히 실천하고 있답니다. 지난 번 소개한 동원인들의 첫 번째 행동규범 ‘원칙을 철저히’에 이어, 오늘은 내 일과 역할의 주인이 되는 두 번째 행동규범 '작은 것도 소중히'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꼼꼼한 업무 처리로 늘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동원그룹의 완벽주의자 3인방.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믿는 ‘디테일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요?


좋은 성과를 위한 ‘원동력’

박성기 차장의 디테일 좋은 성과를 위한 원동력

동원F&B 청주공장 생산과의 박성기 차장. 그는 꾸준히 사랑 받는 ‘양반김’의 인기 비결로 좋은 원초만 선별해 만드는 맛과 품질의 차이를 말합니다. 좋은 원초를 찾아 전국 바닷가를 돌며 각 양식장의 특장점을 꼼꼼하게 기록, 분석하고 있다는 그는, 올해부터는 공장이 아닌 생산지로 직접 내려가 두 눈으로 꼼꼼하게 원초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손수 김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면 원초의 맛이 좋은지, 이물질은 없는지, 찢어진 부분은 없는지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치는 것이지요.

청주공장은 23개 라인 모두 이물질 선별기를 가동 중인데요. 김 업계 최초로 원초 상태와 완제품 상태, 2차례에 걸쳐 금속 검출기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엄격한 생산설비에서 나아가, 만드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정성도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는 박 차장. 그는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표정 하나까지 세세하게 챙기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도 꼼꼼히 관여합니다.

아주 사소한 맛의 차이까지 금세 알아차릴 정도로 지난 20년간 김만 생각하며 살아왔다는 박성기 차장. 그가 있는 한 양반김의 인기는 앞으로도 쭉 계속될 것 같습니다.^^


고객에게 ‘신뢰’를 얻는 비결

엄송이 매니저의 디테일 고객에게 신뢰를 얻는 비결

2012년 동원엔터프라이즈 IT사업본부 입사 후 건식상담영업팀에서 근무 중인 엄송이 매니저는 세심한 고객관리로 유명합니다. 건강기능식품 영업에서 무엇보다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미리 파악해 알려드리면 자연스럽게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귀띔하네요.

건강기능식품은 전문직 고객들도 많이 찾기 때문에 늘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는 엄송이 매니저. 그녀는 자신의 작은 말 실수 하나에 브랜드 이미지가 손상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만 보고도 지난 상담내용까지 막힘 없이 기억해내는 엄 매니저에게 감동한 고객이 한 두 명이 아닐 정도인데요. 특히 임신에서 출산, 수유까지 오랜 시간 함께한 고객은 엄 매니저가 매장을 옮긴 후에도 그녀를 계속 찾을 정도로 신뢰가 두텁지요.

그럴수록 더욱 책임감을 갖고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고객 상황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려고 노력한다는 엄송이 매니저. 고객에게 갖는 이 같은 진심이야말로 그녀가 승승장구하는 원동력인 듯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

송재원 대리의 디테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

한진피앤씨 수지사업본부에서 산업용필름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송재원 대리.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남아공, 이스라엘, 터키 등 세계 시장을 거침없이 개척하고 있는 그는 놀랍게도 해외 거주 경험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현지인들과 거침없이 영업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건, 회의 내용을 녹음해 단어 하나라도 놓칠세라 듣고 또 들으며 반복했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특유의 성실함을 자랑하는 그가 소개하는 또 하나의 에피소드. 회사가 어려웠을 때 함께 고생한 고객과 이제는 형 동생 할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쌓고 있다고 합니다. 고객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매일 저녁 퇴근 후 2시간 동안 공장, 본사, 창고를 직접 다니며 보고서를 제출한 꼼꼼함과 열정 덕분이었지요. 위기를 기회로 만든 송 대리만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대목이죠?

이처럼 깐깐한 고객마저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었던 그의 비결은 바로 '리스트 작성하기'입니다. 매일 아침 해야 할 일을 적은 후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매겨 처리하면 업무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회사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송재원 대리, 그의 무궁무진한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봅니다.^^


짧게나마 만나본 동원의 완벽주의자 3인방, 어떠셨나요? 사소한 일부터 꼼꼼히 챙기는 그들의 노력이 모여 마침내 우수한 업무 성과로 빛을 내는 것 같습니다.

살다 보면 때로는 작은 일에 소홀해지기 쉽고, ‘이 정도면 충분해’라고 생각하며 넘어가는 일이 종종 있죠? 그러나 혁신적인 기업들은 바로 그런 ‘작은 일’에 승부를 걸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듭니다. 이번 이야기를 통해 디테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동원인의 마지막 행동규범, 자기계발에 힘쓰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것을 과감히’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