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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원활한 조업을 돕는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 업무지원팀

무대 위 빛나는 주인공이 있다면, 그 주인공이 무대 위에서 열심히 연기할 수 있도록 돕는 무대 뒤 스태프들이 있습니다. 동원산업에도 어획물을 거두며 동원을 빛내는 선원들이 있지만, 그들이 원활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돕는 이들이 있지요. 바로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 업무지원팀인데요~ 동원산업의 숨은 공신! 해양수산본부 업무지원팀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빛나는 선원 뒤 보이지 않는 영웅들

동원산업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빙양 등 세계 곳곳에서 어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참치선망선 19척, 연승선 17척, 트롤선 1척, 운반선 5척 등 전 세계 바다를 무대 삼아 조업에 힘쓰고 있는 선박은 총 42척, 선원들의 수는 1천 여명에 달하는데요. 이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누빌 수 있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 업무지원팀이 있기 때문입니다.

업무지원팀은 크게 선원관리, 항만하역, 크릴 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 관청업무와 세관업무, 각종 서류 준비를 통한 하역 진행, 선원 양성 업무까지 조업과 관련된 모든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지요

이 중에서도 가장 주요한 업무 중 한 가지는 선원 관리입니다. 선원 채용에서부터 선박 배정, 승선, 그리고 무사 귀환까지 전 과정의 관리와 진행이 이들을 거칩니다. 현재 바다에 나가 있는 선원들은 40~50대 베테랑들도 있지만, 패기 어린 젊은 청년들도 있습니다. 업무지원팀은 선원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이들이 발굴해낸 어린 선원이 어느새 일등항해사로 성장한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선원들이 무사히 돌아와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를 건넬 때 가장 큰 긍지를 느낍니다.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 부산지사 업무지원팀 김병건 팀장 미니 인터뷰

업무지원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요?
천여 명의 선원들은 ‘동원산업’이라는 브랜드를 보고 승선한 만큼 우리 회사를 위해 일하는 소중한 인력들입니다. 이 선원들을 ‘점’이라고 생각했을 때 이 점들이 모여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죠. 수산업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에요. 인사가 만사라는 말처럼, 업무지원팀은 좋은 사람을 선발, 양성하고 그 사람이 좋은 결과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서인 만큼, 선원뿐만 아니라 동원 가족 모두가 우리의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더 활발할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아울러 우리 팀원들도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업무지원팀이 담당하고 있는 또 다른 주요 역할 중 하나는 항만하역업무입니다. 크레인을 동원해 300톤에 달하는 어획물을 선박어창에서 들어 올린 후, 크기 별로 분류해 냉동 창고로 보냅니다. 영하 55도로 꽁꽁 얼린 참치들의 하역 작업은 신선도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신속, 정확함이 관건인데요. 때문에 이 작업을 돕는 업무지원팀은 일명 ‘일분대기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부산지사 업무지원팀 최대원 과장은 “선박 스케줄에 따라 입항 스케줄도 달라지다 보니 이곳 감천항에서 항상 긴장 상태로 대기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하역업무는 현장에서 바로 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우리 선원들이 고생해서 잡은 성과인 만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 업무지원팀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동원은 단순히 참치를잡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업 준비에서부터 본격적인 조업, 그리고 하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일관된 품질의 참치를 공급할 수 있고, 3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그 위상을 지키고 있는 것이지요. 이는 업무지원팀의 열정과 노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죠?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동원을 빛낼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 업무지원팀의 숨은 노력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