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구매사업본부는 지금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침체로 모든 산업 환경이 변화를 겪고 있는 추세에서, 구매를 잘해야 이익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2009년, 동원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산재해있던 구매조직을 ‘구매사업본부’라는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한 이유 또한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계열사별 다수의 부서가 사용하는 동일 또는 유사한 품목의 수요 물량을 통합해 하나의 구매 창구 부서에서 공동으로 구매하는 만큼, 원가를 절감하기 위함입니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변화의 움직임을 온 몸으로 맞으며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있는 동원홈푸드 구매사업본부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세요!
기업의 튼튼한 뿌리로 자리매김하고자
그 동안 동원홈푸드 구매사업부는 구매비용 절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지만, 급변하는 환경에서 현재는 구매단가의 하락보다는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갖춘 단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매사업본부는 구매와 관련해 프로세스 이노베이션을 꾀하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 변화의 바람이 정착되면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동원홈푸드 구매사업본부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다려도 좋을 일입니다.
“보통 구매파트는 코스트센터(Cost Center), 영업파트는 이익을 창출하는 프로핏센터(Profit Center)라 부르는데요. 우리 부서는 구매에서도 매출을 일으키는 ‘Cost in Profit Center’로 전환해 구매경쟁력을 증명하고 회사 수익에 기여하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년 목표액을 8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원홈푸드 구매사업부를 소개합니다.
동원홈푸드 구매사업본부의 역할은 크게 두 가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원료를 필요로 하는 품목을 구매하는 일과 식자재 유통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일입니다. 그룹 계열사 공장에 들어가는 원료를 구매하다 보니, 내부고객을 비롯해 식자재 유통에 납품하는 거래선을 합하면 약 1만 여 군데가 넘는데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업무를 담당하는 터라 구성원들은 수산, 축산, 농산, 공산 파트별로 팀을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지요. 자, 그럼 지금부터 각 팀 별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구매사업부의 든든한 수장, 송명준 상무
구매사업본부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송명준 상무는 구성원들과 구매사업본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틈틈이 공유합니다. 현재 구매사업본부는 기후의 이상변화와 중국수요로 인해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의 재검토가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며 집중적으로 육성할 지역은 어디인지 재점검해 새로운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것이 구매사업본부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어려운 목표에 도전하는 시점인 만큼 구성원들이 현실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송명준 상무는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비롯되는 만큼 긍정적인 마인드를 탑재한 동원홈푸드 구매사업본부로 만들어 나갈 것이란 포부를 밝혔습니다.
긍정에너지가 가득한 농산구매팀
농산구매팀은 당근, 배추, 시금치, 오이, 호박 등 신선농산물과 과일, 나물류, 냉동채소류, 쌀 등 농산물 전반의 구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매시기에 따라 구매 단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시세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며, 생물 특성상 하루만 지나도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품질관리는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가의 품종을 3~5개월 치 미리 사두었다가 시세차익을 보고 판매하는 비축구매와 농산물을 사는 과정에서 산지와 직접 계약해 직구매를 하는 방식으로 유통구조를 단축해 원가를 절감하는 정가수의 활동을 적절하게 잘 해내고 있답니다.
도전정신이 강한 수산구매팀
수산구매팀은 연육, 꽁치, 고등어, 오징어 등 동원 관계사에 원료로 사용되는 수산물 구매에서부터 일반 식자재 유통 거래처에 필요한 다양한 수산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수산물을 가공하는 공장도 함께 운영하면서 다품종 소량 품목에 대해 소분, 절단 등의 가공 업무도 담당하고 있지요.
수산물은 신선도가 생명, 원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산물 품질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기르는 것이 관건인데요. 학교 급식 등 식자재 유통 경로가 공동구매 방식의 시장 형태로 전환하면서 지난 7월, 기존에 담당하고 있던 2개 업체 외에 신규로 공동구매 시장을 확보한 것이 팀의 성과로 손꼽힙니다.
전문영역을 구축하는 축산구매팀 & 글로벌 인재의 집합 외자구매팀
축산구매팀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 축산물과 치즈, 분유, 유제품과 같은 축산가공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축산과 유제품 부분에서 선행적이고 전략적인 구매를 통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했습니다.
외자구매팀은 전세계 수많은 바이어를 상대하는 글로벌 인재들이 모인 팀으로 단순히 품목에 대한 지식에 국한하지 않고 거래처의 시장 내 포지션과 고객의 니즈를 종합적으로 활용해서 최적의 구매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한 마인드를 두루 탑재하고 있고 외국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자기계발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폭넓은 시야를 가진 공산구매팀
공산구매팀은 농산, 수산, 축산 등 1차 상품을 제외한 모든 가공품 전반에 대한 구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취급하는 품목만 해도 1만 3천 여 가지인데요. 많은 품목을 다루는 만큼 폭넓은 시야와 기억력은 필수입니다. 무엇보다 고객이 요구하는 니즈에 맞춰 관련 상품을 빨리 제안하는 순발력도 중요한데요. 어떤 상품이 우리 센터에 있고, 그 상품을 언제까지 납품할 수 있는지 신속하게 대응해야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거래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재다능한 만능 지방파트
지방파트는 영남, 호남 지역의 농산, 축산, 공산, 수산 구매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체 구매금액 가운데 영남 지역이 3/4, 호남 지역이 1/4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규모는 작지만 내실을 기하는 조직답게 이들의 구매력은 식자재 유통업계 중 본사와 대동소이 하답니다. 또한 본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도 잘 이루어지고 있죠.
지방파트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올 4월 영남지역에서 시작한 외식, 프랜차이즈, 어린이집 급식 등 신규 사업인데요. 후발대로서 시장에 진입하기가 녹록지 않았지만 차차 자리를 잡아가는 중입니다.
최상의 조력자로 성장할 구매지원파트
최근에 신설된 구매지원파트는 현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구매팀들이 전략적 구매활동을 하고, 현장에서 원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내부에 들어올 상품에 누락이 없는지, 거래처에 납품될 물건이 출고가 잘 됐는지 상품을 관리합니다.
거래처와의 계약관리도 구매지원파트의 몫입니다. 모두가 일찍 퇴근하는 명절연휴나 휴일에도 식자재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업무를 점검하며 책임감 있게 구매지원파트의 역할을 다해가고 있습니다.
동원홈푸드 구매사업부는 변화에 발맞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산, 축산, 농산, 공산 등 파트 별로 나뉘어져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든든한 이들이 지지하고 있기에 영업 사원들 또한 마음껏 뿌리 내리고 꽃을 피울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급변하는 시기에 잘 적응하여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동원홈푸드 구매사업부의 앞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