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시작한 사내 라디오 방송 ‘동그리’ 덕분에 동원의 아침이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반가운 목소리와 하루 종일 입가에 맴도는 음악 그리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신나게 아침을 시작하게 된 것인데요. 동원 가족과 동글동글하게 소통하며 보람을 느낀다는 동원의 라디오 스타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서툴지만 뜻 깊은 ‘동그리’의 시작
작년 7월 12일, 동원 사내 라디오 방송 ‘동그리’가 개국했습니다. ‘동그리’는 ‘동원그룹 리틀 라디오’의 줄임말! 매주 화, 수, 금요일 아침 8시부터 30분간 6명의 DJ와 함께 동원의 상쾌한 아침을 책임지고 있죠.
동그리의 시작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동원 가족이 점점 늘어나면서 함께 울고 웃으며 소통할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중 ‘사내 라디오 방송’을 해보자는 의견이 나온 것인데요. 방송 경험이 전무한 사람들이지만, 조금은 서툴더라도 직접 하나씩 이뤄 나가는 데에 의의를 두며 시작했습니다. 방송실 공사를 시작으로 각종 음향장비, 녹음과 편집 기술을 하나하나 배워 나가는 한편, 인기 있는 아침 라디오 방송까지 꼼꼼히 모니터했습니다.
“10대부터 60대까지 동원 가족이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매번 오프닝, 동원 뉴스, 메인 테마, 클로징 및 스트레칭 등 비슷한 포맷으로 구성돼 있어 자칫 지루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요. 하지만 개성과 색깔이 전혀 다른 6명의 DJ 덕분에 매번 참신하고 새로운 방송이 가능해졌습니다. PD로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동원 가족과 동글동글 소통해요~
처음 작가 겸 DJ를 뽑는다는 소식이 들리자 소싯적 아나운서나 DJ를 꿈꿨던 동원 가족들이 대거 응모했습니다. 엄격한 오디오 심사를 거쳐 목소리와 발음, 전달력이 우수한 6명의 DJ가 선정됐는데요. 이들은 현재 음악, 뮤지컬, 책, 와인, 여행 및 인물 인터뷰,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자신만의 테마를 정해 소중한 30분을 알차게 채워나가고 있답니다.
“저희 DJ 모두 처음이지만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테마를 정해, 자료를 조사하고 직접 대본을 쓰며 열심히 방송을 준비하고 있어요. 모두 처음이라 힘들 땐 서로가 따뜻하게 응원해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죠.”
6명의 DJ들은 업무 외에 자신의 재능과 끼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회사 생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만큼 방송에 애착을 가지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매일 아침을 활기차게 채우고 있는 동그리 PD와 6인의 DJ들, 이들의 포부를 들어볼까요?
동원 가족들의 아침을 깨워주는 동그리는 올해 전국 방송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지방 사업장과 소규모 사무실은 물론 모바일로 누구나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죠. 아울러 동원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코너들도 개발 중인데요. 1일 DJ 체험이나 실시간 퀴즈 이벤트, 즉석 전화 인터뷰 등 동원의 행복한 이야기를 알차게 담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답니다. 따뜻한 소통 채널로 좋은 문화를 만들어 가는 동원그룹 7인의 라디오 스타들, 이들의 노고에 뜨거운 응원의 박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