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기업에서도 ‘한 사람’이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한 사람의 인재가 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죠.

2017년 하반기에 입사한 32기 신입사원 역시 동원그룹이 맞이한 소중한 ‘사람’입니다. ‘신입사원 교육’은 신입사원 한 사람, 한 사람을 동원그룹의 핵심인재로 육성하는 첫걸음인데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은 32기 신입사원들이 보석으로 거듭하는 신입사원 교육 현장은 어땠을까요? 젊음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시간을 지금, 공개합니다!

진정한 사회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New 동원인의 22박 23일

2017년 12월 21일, 2017년 하반기에 입사한 32기 신입사원들이 교육을 위해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 모였습니다. ‘합격’의 설렘을 안고 한자리에 모인 신입사원들은 2018년 1월 12일까지 총 22박 23일까지 입문교육을 받았습니다.

동원그룹의 신입사원 육성 제도는 채용부터 입사 후 4년까지 인재상과 역량에 기반을 둔 ‘On-Boarding 제도’로 이뤄져 있습니다. 채용 단계에서 사전 학습을 한 신입사원들은 약 3주간의 입문교육을 통해 그룹 전반의 구조와 핵심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아울러 공통 역량과 직무 역량에 대한 학습도 병행합니다.

32기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9일간의 ‘Dongwon Week’와 8일간의 ‘New challenge Week’, 6일간의 ‘Advance Week’로 진행됐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동원의 핵심 가치 이해’, ‘도전 정신과 자신감 함양’, ‘동원인의 비전 수립’ 등의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성장해 나갔습니다.

비즈니스 현장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의 문제와 제품, 서비스 등을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창의력과 기획력을 발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크리스마스엔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고, 동원F&B 창원공장에서 제품 생산의 현장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신입사원들의 특별한 축제 ‘Vision Festival’

수료식을 하루 앞둔 1월 11일에는 ‘비전 페스티벌(Vision Festival)’이 열렸습니다. 페스티벌의 시작은 ‘창조 프로젝트’ 발표였습니다. 신입사원들은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감성 마케팅’,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춰 발표를 했습니다. 전문적인 주제였음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분석력이 돋보였습니다. 현장에서 발표를 지켜본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은 “자질이 뛰어난 신입사원들이 있어 회사의 미래가 밝다”는 총평을 남겼습니다.

비전 퍼포먼스는 32기 신입사원의 색다른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원칙을 철저히’, ‘새로운 것을 과감히’, ‘작은 것도 소중히’라는 동원그룹의 행동규범을 각각 뮤지컬 영화와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뮤지컬 퍼포먼스 등으로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이날은 특별한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잔잔한 영상과 함께 동원F&B 마케팅팀 김지수 사원의 부모님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예고하지 않은 깜짝 방문이었기에, 김지수 사원은 물론 현장의 모든 신입사원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두 분은 신입사원들의 부모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애정이 담뿍 담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2박 23일간 진행된 신입사원 교육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이제 업무 수행력을 높이기 위한 OJT와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들어갑니다. 동원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인 108명의 32기 신입사원! 동원그룹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펼쳐갈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입사원들이 더욱 멋지게 성장해나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