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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의 소중한 가치를 아는 사람들,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지난해 동원의 새 가족이 된 동부익스프레스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항만 하역을 담당하는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합류로 이제 동원은 육지와 바다를 총망라하는 종합물류 기업으로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새날을 고대하는 마음으로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는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구성원들을 만나보았습니다.


24시간 식지 않는 땀방울

부산항 북항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상업항으로, 국제 컨테이너 간선 항로에 위치한 동북아시아 경제권의 관문입니다. 그 가운데 지난 2002년 개장한 신감만부두는 5만 톤급 선박 2척과 5,000톤급 선박 1척을 동시에 댈 수 있는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현재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DPCT)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에 본사를 둔 6개의 물류회사 중 이곳 부산항에서 실질적으로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는 곳은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유일합니다.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는 추석, 설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작업이 이뤄집니다. 현장은 3조 2교대로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데요. 수출 컨테이너의 경우, 화주로부터 요청이 들어오면 육송을 통해 이곳 터미널에 도착하게 되고 일시장치가 되었다가 본선에 적재해 수입지로 나가게 되는데 이때 수출입, 환적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에 싣고 내리는 일을 담당하는 것이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주요 역할입니다. 이외에도 컨테이너 화물을 보관하거나 이송, 터미널 외부로의 반·출입, 환적화물 처리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정재 관리팀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00만 개를 넘어섰고, 그 가운데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처리한 컨테이너의 수는 100만 개에 달합니다. 일반인의 눈에는 신감만부두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바다와 정면에 보이는 부산항대교가 한 폭의 그림 같아 보이지만, 매일 컨테이너 화물을 실어 나르는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구성원들에게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진한 땀의 현장입니다.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 접안하는 선박의 수는 한 달 평균 100여 척 수준이며, 오늘도 4만5천 톤급 선박에 4,680개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젊은 열정으로 승부하다

지영섭 운영팀장은 업계에서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1인당 생산성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구성원들이 소수정예로 응집력 있게 움직이는데, 한 사람당 처리하는 컨테이너 개수를 말하면 다른 터미널에서 놀라워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운영팀만의 역량이 뛰어나서라기보다 관리팀, 영업팀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잘 이뤄졌기에 가능한 결과입니다.

“컨테이너 하역 업무는 정시출항을 원칙으로 합니다. 선사들이 원하는 스케줄에 접안을 하고, 원하는 시간에 출항하는 것이 하역의 기본이자 고객이 원하는 1순위 사안인 만큼 이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부산항에 상주하는 컨테이너터미널 가운데 가장 늦게 출범한 후발주자로, 다른 터미널에 비교해 5년~10년 차의 젊은 인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젊기 때문에 열정이 넘치고 또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장점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다고 안영복 영업팀장은 말합니다.

“터미널 업무는 사고가 나더라도 이를 감추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관행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사고가 났을 때 감추기보다는 책임감을 갖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브랜드 파월 1위 자부심을 이어가다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지난 16년을 돌아보면 열정과 도전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태풍 매미로 6대의 컨테이너 크레인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시련을 겪었고, 부산항 신항 개장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침체기를 맞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제 이름을 유지하는 유일한 컨테이너터미널로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안영복 팀장은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영문표기인 DPCT의 ‘D’와 ‘동원’의 ‘D’를 만나 변화 없이 이어질 수 있으니 좋은 인연이 확실하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지난 5년간 표류하다시피 하다가 이제 동원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얻게 되어 구성원들도 힘을 얻는 모습입니다. 기존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동원에서도 우리를 확실하게 믿어주고 있다는 점이 어필되면서 이제는 선사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2002년 개장 이래 지금까지 월평균 9만 TEU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최선을 다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올해도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구성원들은 목표한 매출 471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금껏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만큼 앞으로도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부산항 최고의 안전한 항만하역 전문회사로 명성을 이어가기를 응원합니다.


DPCT 관리팀은 인사총무, 기획재무, 시설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며 회사 경영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또 현장 지원을 원활히 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른 터미널 운영사에 비해 구성원들이 젊고, 소수정예가 응집력 있게 움직이는 만큼 이직률이 낮습니다. 동원 가족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정재 관리팀장

우리 현장은 3조 2교대로 24시간 움직이는 곳으로, 함께 일하는 구성원에 대한 100% 신뢰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현장에서 느끼는 신뢰가 동원 가족들 사이에도 자리잡아 서로 소통하는 조직으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간 경영진들이 우리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하기도 했지만,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 구성원들을 직접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합니다.

지영섭 운영팀장

DPCT 영업의 강점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바탕으로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영업팀과 운영팀, 관리팀과의 유기적인 업무 체계가 형성되었기에 가능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은 사업인 만큼 비전이 큰 분야입니다. 규모가 큰 선박과 물량이 들어오고 싶어도 지금의 캐퍼시티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영복 영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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