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동원시스템즈

동원시스템즈는 참치캔, 연포장재, 산업용 필름 등 국내에서 쓰이는 포장재의 절반 가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15년, 포장재 하나로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한 동원시스템즈는 2014년 태평양 사모아의 탈로파시스템즈(전 '아르다 사모아')를 인수하며 해외 포장재 전문기업의 인수∙합병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베트남의 폭발적 성장력을 발견하다

최근 베트남 시장은 유명 다국적 기업 및 외국계 기업의 진출이 이어지며 세계 제조업의 중심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제품의 특성에 최적화된 포장재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어 전 세계 포장재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베트남 최대 포장재 기업
TTP, MVP 인수

2015년 동원시스템즈는 베트남 최대 포장재 전문기업인 TTP(딴 띠엔 패키징)와 MVP(미잉 비에트 패키징)을 인수∙합병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레버, P&G, 쭝웬그룹, 마산그룹 등을 고객으로 가지고 있는 포장재 기업 TTP/MVP는 포장재의 인쇄, 합지, 단재 및 봉투 가공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주요 원자재 중 하나인 LLDPE 필름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블로어(Blower) 설비, 인쇄용 동판을 제작할 수 있는 설비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 거점 마련

2018년 3월에는 하노이시 인근에 위치한 박닌공장 증설을 완료하며 베트남 시장 굳히기에 한층 더 박차를 가했습니다.

2018년 3월 가동을 시작한 박닌공장에서는 다국적 생활기업인 유니레버, P&G, 펩시 등에 공급할 연포장재, PET 등을 생산합니다. 동원시스템즈는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 위치한 기존 생산공장에 이어 박닌공장을 신축함으로써 연간 2천억 원 이상의 생산 규모를 확보했습니다. 포장재 인쇄량 또한 월 3천 900만m에서 4천 500만m까지 증가했습니다.

한 가족, 하나의 팀으로 도전하는
동원시스템즈와 TTP, MVP

동원시스템즈는 TTP/MVP의 임직원들에게 동원의 경영목표와 방침, 사업계획, 월간목표 등을 공유하며 한 마음으로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과 스스로 개인의 목표를 설정해 달성할 수 있는 동기 부여에 나섰습니다.

또한 가족 문화와 '식구'에 대한 정이 강한 베트남인의 특성을 감안해 직장동료 사이에 '언니, 형, 누나' 등의 친밀한 호칭을 쓰며 끈끈한 유대감을 쌓았습니다.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소통과 노력을 통해 동원시스템즈와 TTP/MVP는 한 배를 탄 한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포장재 분야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어가는 동원시스템즈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내수 시장은 2017년 6.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플라스틱 부문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베트남플라스틱협회(VPA)는 2017년 베트남 플라스틱 수출 산업 가치가 30억 달러를 넘어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17년 베트남 플라스틱 수출 산업

• 수출 산업 가치

  $30 억

• 전년 대비 증가율

  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