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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판정단] 정성 가득 스카프로 반려동물 멋쟁이 만들기!

영상 15도를 오르내리는 걸 보니, 어느덧 봄나들이 시즌이다. 너도나도 이른바 ‘봄 신상’을 준비하는 가운데,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우리 아기’를 돋보이게 해 줄 패션 아이템도 함께 고민하기 마련. 이런 동원인들을 위해 준비했다. 반려동물을 멋쟁이로 만들어 줄 정성 가득 스카프 만들기 프로젝트!


F&B 개발1팀 김해영 대리님이 참여자들을 위해 사료 샘플을 준비해주셨어요~
(왼쪽부터) 동원홈푸드 마케팅팀 이안나 대리, F&B 개발1팀 김해영 대리, 동원시스템즈 알미늄생산팀 이정식 사원, 동원엔터프라이즈 홍보실 곽유라 주임, 동원산업 재경팀 조영아 사원

설레는 마음으로 잡은 재봉틀

동원의 대표 애견‧애묘인 5명이 강남의 한 재봉공방에 모였다. 소속과 하는 일이 서로 다른 만큼 어색함이 감도는 가운데, 동원엔터프라이즈 홍보실 곽유라 주임이 운을 띄우자 기다렸다는 듯이 휴대전화 속 반려동물 사진을 꺼내기 시작했다.

곽유라 주임: 혹시 어떤 동물 키우세요?
이정식 사원: 저는 고양이 키우고 있어요. 이름은 소미, 종은 먼치킨 숏레그죠. 이제 막 8개월 됐는데 애교도 많고 정말 귀여워요.

한 번 이야기의 물꼬가 트이자 자연스럽게 여러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람들. 동원그룹 가족이라는 동질감과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공통점이 이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것일 테다.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오늘의 미션은 ‘재봉으로 반려동물 스카프 만들어 주기’다. 다들 재봉은 처음인 만큼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선다. 강사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전자 재봉틀을 쓰는 만큼
몇 가지 조작법만 익히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재봉을 할 수 있어요.

윗실과 밑실을 재봉틀에 끼우는 방법과 페달을 누르는 요령, 재봉 마감법 등을 꼼꼼하게 배우고 난 후 연습 재봉에 돌입한다. 강사가 마련한 봉제선 네 줄을 따라 조금씩 실이 박히자 천을 잡은 손과 페달을 밟는 발에 슬슬 재미가 붙는 눈치다.



다양한 사연, 즐거운 시간

각자의 반려동물에 어울리는 스카프 스타일을 고른 직원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본 재봉에 들어간다. 재봉 후 천을 뒤집을 수 있도록 일정 부분을 재봉하지 않는 이른바 ‘창구멍’을 내는 것이 포인트. 각자 반 뼘 정도를 천에 표시한 후 한 땀 한 땀 신중을 기해 재봉하기 시작했다.

이안나 대리: 김해영 대리님~ 집중력과 재봉 속도가 장난 아닌데요. (엄지척!)
김해영 대리: 대리님도 잘하시는데요? 꼼꼼함은 제가 못 따라가겠어요. 막내 조영아 사원님도 신나 보여요~
조영아 사원: 처음하는 것 치고는 괜찮죠? 재봉 매력에 푹 빠졌어요.

칭찬 주고 격려받는 기분 좋은 시간이다. 반려동물 이야기도 부지런히 오갔다. 곽유라 주임이 키우는 두 살배기 푸들 짱구는 세 달 전에 슬개골탈구수술을 했는데도 그가 직장에서 돌아오면 여전히 ‘깨방정’을 부린다.
이안나 대리는 이제 막 3개월 차인 비숑프리제 앙리를 행복한 견공으로 키우기 위해 유튜브에서 애견 교육 동영상을 즐겨 보고 따라한다. 자취를 시작한 조영아 사원은 본가에서 키우던 열세 살 강아지의 빈자리가 어찌나 컸는지, 아는 언니에게서 고양이 한 마리를 분양 받을 예정이다.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집 안으로 들어온 고양이를 16년째 키우고 있는 김해영 대리는 그 아이가 낳은 자손들까지 총 9마리의 집사 노릇을 오래도록 했고 결혼 후에도 꾸준히 자신이 연구 개발하는 제품들을 보낸다고. 다양하고도 흥미로운 서로의 사연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다섯 사람.



즐거움과 유익함을 모두 챙긴 ‘좋은 만남’

반려동물 키우는 일상을 주고받다 보니, 이야기 주제가 자연스럽게 ‘먹이는 것’으로 흐른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위한 펫푸드를 직접 개발하는 김해영 대리가 전면에 나선다.

이안나 대리: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황태 영양 수프를 언제부터 먹여야 하는 거예요?
김해영 대리: 6개월 이후부터 먹이기를 권장해요.
곽유라 주임: 강아지에게 모르고 고양이용 제품을 먹였는데 괜찮을까요?
김해영 대리: 괜찮아요. 고양이는 수분을 잘 섭취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습식 사료를 주면 모질과 건강이 한결 좋아질 수 있어요. 요즘에는 강아지에게도 습식 사료를 자주 먹이는 편이니 한 번 고려해 보세요.

김해영 대리가 내친김에 가져온 사료 샘플을 직원들에게 건네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유익한 정보에 사료까지! 오늘 여기 오길 정말 잘했네요.” 이정식 사원의 너스레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이안나 대리, 곽유라 주임, 이정식 사원, 조영아 사원은 반려동물에게, 김해영 대리는 시제품 패널로 활약하고 있는 지인의 고양이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각자 만든 스카프를 들고 단체 사진을 남기는 동원인들. 남다르고도 즐거웠던 이들의 하루가 소소한 기쁨 속에서 서서히 저물어 간다.



착용 인증샷과 함께 체험 소감!

동원F&B 개발1팀 김해영 대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질 수 있어요. 재봉틀 다루는 방법을 익히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선생님이 꼼꼼하게 가르쳐 주셔서 기분 좋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체험난이도 ★
취미매력도 ★ ★ ★ ★ ★
추천의향도 ★ ★ ★ ★ ★
종합 판정 4.8

동원홈푸드 마케팅팀 이안나 대리

“기르는 강아지만을 위한 맞춤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재봉틀을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볼 예정이에요.”

체험난이도 ★
취미매력도 ★ ★ ★ ★
추천의향도 ★ ★ ★ ★
종합 판정 4.5

동원엔터프라이즈 홍보실 곽유라 주임

“집에 재봉틀이 있지만 어려울 것 같아 쉽게 손이 가지 않았는데, 오늘 직접 해 보니 쉽고 재미있어서 용기가 생기네요. 재봉하는 동안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어서 힐링이 된 기분이에요.”

체험난이도 ★
취미매력도 ★ ★ ★ ★
추천의향도 ★ ★ ★ ★ ★
종합 판정 4.6

동원시스템즈 알미늄생산팀 이정식 사원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활동을 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내심 걱정됐는데, 남자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이벤트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체험난이도 ★ ★
취미매력도 ★ ★ ★ ★
추천의향도 ★ ★ ★ ★ ★
종합 판정 4.6

동원산업 재경팀 조영아 사원

“집에서 바느질을 한 적은 있어도 재봉틀을 만져 보지는 못했는데요. 색다른 취미를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사랑하는 반려동물에게 선물할 스카프를 만드니 더더욱 좋았고, 대만족이에요!”

체험난이도 ★ ★ ★
취미매력도 ★ ★ ★ ★ ★
추천의향도 ★ ★ ★ ★ ★
종합 판정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