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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캔버스] 미술치료 세 번째 <나무>편

나무 그림 속, 자신 안의 무의식을 담다

오랜 시간 인간과 더불어 살면서 나무는 인간의 안식처 역할을 했습니다. 나무는 마을의 수호자가 되기도 하고 ‘아낌없이 주는’ 돌봄과 양육의 존재로 여겨졌으며 그림에서 희망과 탄생의 의미인 새싹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풍성함과 미지의 세계를 나타내는 숲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절개가 있고 변함없는 소나무, 풍요와 성취를 의미하는 사과나무, 슬픔과 우울감을 의미하는 버드나무 등 다양하게 묘사될 수 있습니다. 글_ 장현정 미술치료전문가(PATR), 공감미술치료센터장




나무그림에서는 무의식적인 자신의 모습이 투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감정, 성장, 발달, 성취 등에 대한 의미가 드러납니다.



나무 그림 그리는 법

A4 용지와 연필, 지우개를 준비하고 “나무를 그려보세요”라고 제시합니다.
이후 모든 질문에는 “마음대로 그려보세요”라고 지시합니다.




그림 속 요소 읽기



사례 분석 ▶ 22세 남자

   해석
22세 남자의 그림입니다. 현재 자신은 매우 걱정이 많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나무를 보면 굵은 기둥에 크게 그려진 나이테가 눈에 띕니다. 자라면서 어떤 심리적인 어려움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와 같은 내용은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풀어봐야 합니다.
나무 기둥이 두껍고 굵어 에너지 수준이 높지만 아직 가지로 뻗어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본 기사에 소개된 작품은 제작자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사례 분석 ▶ 43세 남자

   해석
43세 남성의 그림이며 최근 ‘워라밸이 깨져 쉬고 싶은 상태’라고 했습니다. 나무를 보면 자신이 생각 난다고 대답했습니다. 나무는 튼튼하고 잎과 과일이 많으며 힘차고 생명력이 있다고 묘사했습니다. 그리고 나무는 새와 다람쥐의 안식처가 되어 그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나무 주변을 넓게 그렸습니다.
나무의 기둥이 두껍고 수관이 풍성하여 에너지와 힘이 있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열매를 맺고 동물과 관계를 맺는 등 세상과 상호 작용하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열매는 현재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로부터 애정,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사례 분석 ▶ 28세 여자

   해석
28세 여성의 그림이며 현재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나는 ‘내 자리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매일 노력하는 직장인’이라는 점에서 나무와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나무는 자리를 지키며 편안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중이며 열매를 맺어 기분이 좋다고 묘사했습니다.
사람과 다람쥐가 찾아오고 주변에는 꽃들이 있습니다. 세상과 관계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나무입니다. 수관 부분이 커서 그림 속에 다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만큼 큰 에너지와 욕구를 갖고 있는 나무입니다. 나무는 튼튼하고 단단해 보이며 열매를 맺고 있는데, 채색되어 있어 열매가 더욱 강조되어 보입니다. 이 나무에서 열매는 ‘성취’에 대한 열망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 실제 검사과정은 전문적인 면담과 관찰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입니다. 이 해석내용은 직접 면담과정을 거치지 않은 가설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OTICE
그림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심리 해석’‘커피 기프티콘’을 보내 드립니다.
∙ 기간 : 6월 19일(수)까지
∙ 주제 : 색을 통해 알아보는 마음
∙ 준비물 : 도화지, 크레파스
∙ 방법 :
1) 좋아하는 색, 싫어하는 색(또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색)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2) 색과 관련한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예) 노란색을 좋아하는 경우, 노란색을 생각하며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 그려봅니다.
예) 노란색을 싫어하는 경우, 노란색을 생각하며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 그려봅니다.
3) 그림을 그려보고 어떤 그림인지, 언제의 기억인지, 당시의 기분이나 느낌이 어떠했는지 기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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