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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취업 정보의 장
구직자가 알아야 할 채용박람회 A to Z

상당수의 구직자는 온라인을 통해 취업의 길을 찾고 있지만 명확하지 않은 내용과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채용 내용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방구석 취준생으로 구인구직 사이트만 기웃거리고 있다면 이제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채용박람회 현장으로 향할 때다.





부지런한 새가 취업 꿀팁을 얻는다

채용박람회는 일정 기간 정해진 장소에서 여러 기업이 참여해 회사를 소개하고 지원서를 배부하며 바로 면접까지 볼 수 있는 ‘취업의 장’이다. 기업 관계자나 인사담당자를 직접 마주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발품을 파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실제로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는 취준생에게 '채용박람회 참석'을 강력히 추천한다. 양질의 취업 정보와 면접도 체험해볼 수 있는 채용박람회의 A to Z를 파헤쳐보자.




Q. 취업 준비가 안 됐는데 채용박람회에 가도 될까요?

A. 대답은 YES! 당장 취업을 생각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선 채용박람회에 가서 현장감 있는 조언과 기업 정보를 얻도록 하자. 구경꾼으로 가는 것보다 정성껏 쓴 이력서 한 장을 챙겨가면, 채용 상담이 가능한 기업 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기업에 서류면접을 지원할 수도 있으니 관련 서류를 미리 준비하자.



Q. 채용박람회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언제 개최되는지도 궁금해요.

A. 채용박람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박람회, 둘째로 대학이 주최하는 박람회, 셋째로 지자체가 주최하는 박람회다. 평소 관심있는 기업과 기관들이 어느 박람회에 참여하는지 미리 알아보면 조금 더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채용박람회는 보통 봄과 가을에 열리지만 대학생들을 위해 방학 시즌에도 종종 진행되고 있으니 상반기, 하반기 박람회 일정을 잘 숙지하는 것이 좋다.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채용박람회 정보를 찾기 막막하다면 취업박람회 대표 플랫폼 '잡815(www.job815.com)'를 추천한다. 전국에서 이뤄지는 박람회 정보를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어 박람회 투어 일정을 편리하게 짜볼 수 있다.


Q. 꼭 정장을 입고 가야 하나요?

A. 편한 차림도 상관없지만 만약 채용박람회를 취업의 창구로 삼고 싶다면 면접 복장을 입고 가는 것이 가장 좋다. 비즈니스 캐주얼도 괜찮으며, 대학생의 경우에는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정도로 단정하게 입고 가도록 하자. 관심 있는 회사의 분위기와 조직 문화를 잘 고려하여 옷차림에 신경 쓴다면 갑자기 주어지는 면접 기회에도 자신감 있게 본인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Q. 이력서를 출력해가야 하나요?

A. 대부분의 박람회장에 마련되어 있는 문서지원실에서는 간단한 문서 편집과 수정, 출력하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USB, 혹은 내 메일함에 이력서나 입사지원서를 저장해 현장에서 출력하면 된다. 단, 컬러 출력은 안 되니 상황에 따라 미리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 효율적으로 면접을 봐야 하는 지원자라면 문서지원실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경우 시간을 허비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양만큼 이력서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채용박람회, 이것만 기억하면 백전백승

1. 방문 기업을 List Up하라

취업박람회 현장은 생각보다 많은 인파 때문에 계획없이 갔다 가는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 낭비만 할 수 있다. 특히 관심 있는 기업에 사람이 몰리면 대기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이런 불상사를 막고 싶다면 채용박람회에 가기 전 미리 방문할 기업을 알아보고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순서대로 방문 기업을 리스트업하고 동선까지 미리 체크하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플랜 B를 계획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방문할 기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해, 질문까지 미리 뽑아 가도록 하자. 기업 담당자에게 보다 영양가 있는 정보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2. 일찍 들어가서 늦게 퇴장해라!

누구보다 일찍 움직이면 채용 담당자들의 눈에 띌 수 있다. 특히 '채용 설명회' 자리는 당신의 성실함과 열정을 어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시작 30분~1시간 전에 도착해서 앞쪽 자리를 사수하고 담당자의 설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자. 설명회가 끝난 후, 많은 사람이 담당자에 몰려가 질문을 할 수 있기에 물어볼 것이 있다면 설명회가 시작되기 전을 활용하자. 그리고 설명회의 마지막 순서에는 이벤트나 행운권 추첨도 마련되어 있으니 종료 시간까지 야무지게 즐겨보자.


3. 서류 전형을 준비하라

실제로 현장에서 서류 접수를 받는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직접 박람회에 찾아와 서류 제출하는 모습을 담당자들이 본다면 기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120%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신중하고 꼼꼼하게 작성한다면 온라인 지원보다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 준비 없이 갔다가 원하는 기업에 서류 제출 기회를 놓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으니 사전에 꼭 준비하자.


4. 방문 후 기업별 정리는 선택 아닌 필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박람회장을 빠져나왔다고 해서 끝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취업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최대한 빠짐없이 기록하고 정리해 그날의 기억이 더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해보자. 더 나아가, 관심이 있는 기업이 있다면 현장에서 담당자의 명함을 꼭 받아 메일로 자신을 어필하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다. 바로바로 기록하고 실천하는 힘이 당신의 내일을 바꿀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취준생들에게 추천하는 필수 앱!


어려운 시사경제 용어, 한방에 정리한다!
시사경제용어사전

한 번에 몰아서 공부하기 어려운 시사경제 용어를 보기 쉽게 알려주는 앱으로 어려운 용어까지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면접에 꼭 필요한 2,000여 개의 경제용어 수록은 물론, 암기가 어려운 단어는 단어장에 넣어 복습할 수도 있다.



나만의 스터디 플래너
투데잇

오늘 할 공부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싶다면 이 앱을 추천한다. 손안에 있는 스터디 플래너, 투데잇은 미리 저장해둔 공부 일정을 그날그날 자동으로 알려주고 정해진 시간 내에 공부를 끝낼 수 있도록 돕는다.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그룹 스터디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삼오오 모여 공부하는 취준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취업 교육 정보가 한자리에!
HRD-Net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이 앱은 취업준비는 물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훈련을 받고자 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전체 교육과정을 검색할 수 있고, 내일배움카드로 수강료 지원도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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