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에서 유통까지,
종합 식품 밸류체인으로 시선집중!
반세기 동안 국내 식품업을 개척해온 동원그룹이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19’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독일 쾰른에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아누가 박람회는 전세계 250여 개의 기업이 모인 자리인만큼 세계식품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담아냈다. 동원그룹은 한국공동관이 아닌 독립적인 부스를 마련해, 전세계 식품관련업계 관련자들에게 그룹의 다양한 계열사와 우수한 밸류체인을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
동원그룹은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식품 바이어들에게 수산-제조-유통-포장 등 자사의 우수 밸류체인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2019 아누가에 참가했다. 국내 업체로서는 최대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열어 수산물부터 Ready Meal, K food까지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을 소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문객들은 전시관 내 터치 키오스크와 안내 패널을 통해 동원그룹의 밸류체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동원그룹 전시관의 핵심 포인트는 3가지다. 그룹의 광범위한 사업 영역과 규모를 전세계에 알리는 것과 원재료 어획부터 제조, 패키징, 유통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 또한 한국적이면서도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제품을 소개해 동원그룹과 함께 한국의 맛을 홍보하는데도 주력했다.
고객들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동원그룹의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동원산업은 참치, 연어 등으로 제조한 수산 HMR 제품을, 동원F&B는 상온∙냉장식품∙유제품∙건강기능식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동원시스템즈의 캔, 파우치 등의 종합 포장재 기술과 친환경 패키징도 함께 선보여 고객들은 기획과 생산, 포장까지 제품을 통해 밸류체인을 한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동원그룹은 미니키친을 열어, 셰프가 직접 참치회, 참치 타다키, 샌드위치 등을 조리해 제공했으며 동원F&B의 양반죽, 양반김 등을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동원그룹의 브랜드와 함께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적인 맛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고, 시식은 곧 방문과 상담으로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식품 분야를 10개로 나눠 방문자의 니즈와 성격에 맞춰 참관이 가능하도록 세분화되었던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급변하는 세계시장 동향에 발맞추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이자, 동원그룹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번 2019 아누가 참여는 동원그룹이 어떻게 새로운 식문화의 가치를 창조하고 이끌어가고 있는지 세계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트렌드를 파악하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장이기도 했다. 이번 참가 경험을 통해 동원그룹은 지속적인 해외 시장 발굴과 수출 확대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19 아누가 식품 박람회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아누가’는 2년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및 음료 산업 박람회다. 2017년 전세계 7,405개 식품업체가 참가해 총 방문객 16만 5,008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축구장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이번 박람회는 10가지 식품관과 11가지 테마관을 열어, 전세계 식품 산업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식재료 및 기초식품, 냉장식품과 신선식품 등의 전문 전시장 외에도 슈퍼푸드, 간편식, 할랄식품, 베지테리언 등 현재 식품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를 테마별로 전시했다.
100주년 기념 특별존의 ‘아누가 호리존 2050’에는 향후 50년 동안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주제로 식품 여행이 기획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홀마다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공동관이 마련됐다.
2019 아누가 Top10 #식품트렌드
* 출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