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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미트 낙찰 ‘대통령상 한우’ 수상의 주인공, 박태화 대표

지난 10월 16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박태화 씨가 출품한 소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가 정성 들여 기른 소는 (주)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에서 약 6천만 원이라는 가격으로 구매해 농가 운영에 큰 힘을 보탰다.





유자 재배 명인에서 한우 마스터로!

고흥에서 한우를 사육한 지 9년 만에 박태화 씨는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이라는 쾌거를 거머쥐었다. 그가 출품한 소는 출하체중 791kg, 도체중 499kg, 등심단면적 134m², 등지방두께 6cm를 기록하며 출품된 소 230마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유기농 유자를 키우기 위한 퇴비를 얻을 목적으로 형질이 좋은 소를 찾았죠. 그 노력이 이렇게 큰 상으로 이어졌다니,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합니다. kg당 12만 원에 경매되면서 낙찰가격 5,988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주)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에서 구매해줬어요. 농민에게는 그야말로 엄청난 사건(?)입니다. 일 년 정도 소 30마리를 팔아야 벌 수 있는 가격이니까요.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도전정신이 들 만큼, 상도 경매가도 큰 상징성을 지닙니다.



유자로 이름난 고흥에서 박태화 씨는 유기농 유자 생산 농가 1호란 타이틀과 함께 명인 농가로 선정되는 등 유자 생산 부문에선 이미 '고수'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었다. 유자 농사를 짓던 그가 한우사육까지 생각하게 된 건 순전히 유자밭에 뿌릴 양질의 유기질 분뇨를 얻기 위해서였다.


2010년부터 한우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유전 형질이 좋은 한우 세 마리를 구입했죠. 1980년 대 후반부터 고흥에 한우개량단지가 생겼기에 좋은 품종의 소를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내가 반대하지 않아서 오늘의 영광이 있었죠.



하루에 두 번 출근하고 두 번 퇴근하는 남자

박태화 씨는 매일을 소와 함께 시작한다. 새벽 4시 농장으로 출근해 소들에게 밥을 주는 일이 그가 해야 할 첫 업무다. 두 시간 남짓한 이 순간이 그에게는 가장 중요한 때이다.



소들에게 밥을 줄 때 아픈 곳은 없는지 컨디션은 괜찮은지 살펴봐요. 그러다 보면 두 시간은 훌쩍 가죠. 오전 9시에 퇴근했다가, 오후 3시에 한번 더 농장에 나와 밥을 주는데 그 사이에도 할 일이 많아요. 깨끗한 물을 공급해주고 바닥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시켜주고… 어쩌면 보잘 것 없는 일 같지만 소를 사육하는데 필요한 기본이자, 조금만 게을러져도 지킬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박태화 씨의 농장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된다. 바닥은 미생물을 깔아 악취를 잡고 천장에 대형 선풍기를 설치해 전체 공간을 뽀송뽀송하게 말려주니, 소는 24시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 또한, 박태화 씨는 전국 각지를 돌며 사료 급여를 비롯한 고급육 사양관리 교육을 빼놓지 않고 수강하며 농장에 적용했다. 한편으론 순천대학교에서 한우 마이스터 과정을 수료하며 한우 연구에 매진했다. 소 사육에 대한 그의 열정에는 끝이 없다.




나눔을 실천하며 또 다른 행복을 느끼고 싶어


고급육이 나오려면 유전력 50%, 환경 25%, 사료 25%라는 수치가 일반화되어 있는데요. 저는 유전적 개량이 70%이고 환경과 사료가 나머지 30%를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품종의 소와 양질의 정자를 맞춤형으로 개량하는 게 중요한 거죠.


진심을 다해 농장을 키워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곳, 박태화 씨의 농장을 찾고 있다. 경북 칠곡에서도 더 건강한 한우를 키우기 위해 그를 만나러 왔다. 박태화 씨는 생명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신념을 밀고 나갈 뚝심이 있어야만 지켜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가 힘듦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한우 농가를 진심으로 걱정해준 이웃들 덕분이었다. 올 한 해 전쟁 같은 더위 속에서 몇 번의 고비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 역시 실질적 도움은 물론 마음을 나눴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얼마 전, 고흥으로 귀농한 농민 한 분에게 소 한 마리를 선물로 보냈습니다. 소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살려고요. 저에게 소를 받은 그 분도 언젠가는 남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시간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조금씩 나눔을 실천한다면 우리 농가가 잘 살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고 싶다는 박태화 씨. 그의 웃음 속에서 농가의 밝은 내일이 그려졌다. 또한 좋은 품종으로 최상의 한우를 길러내겠다는 그의 집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강해졌다.
이번 한우능력평가 대회에서 우수 한우를 낙찰한 것에 대해 동원홈푸드 신영수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축산 유통브랜드 금천미트는 한우 농가와 함께 상생하며 보다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한우능력평가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 농가가 30개월간 장인 정신으로 피땀 흘려 키운 귀한 한우를 낙찰받게 돼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우는 금천미트 온라인몰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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