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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스터디엔 비결이 있다?
취업으로 연결되는 올바른 스터디 방법

각종 시험과 면접 준비를 위해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공부법을 공유하고 함께 공부하는 취업스터디가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고급정보와 동기부여 등을 위해 시작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사교 모임으로 전락하기 쉬운 취업스터디! 지금부터 성공하는 취업스터디의 필수 요소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비결1. 잘 짜여진 스터디 시간표 하나, 열 시간 공부 안 부럽다

시간대별로 계획표를 정하고 스터디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하지만 효과적인 스케줄을 짜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이들이 많다. 시간은 효율적으로, 내용은 짜임새 있게! 똑똑한 스터디를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캘린더 작성으로 최종목표를 세우자

- 가장 큰 단위의 계획을 세울 때는 스터디 그룹의 최종목표를 큼지막하게 써두자, 동기부여에 좋다.

- 조원들끼리 함께 스터디를 하는 요일을 정하고 매주, 매달 필수로 진행하는 테스트/미션을 정한다.

2) 매일 체크 할 수 있는 일일 계획표

- 일일 계획표를 짤 때는 전날 공부가 끝난 후 달성하지 못한 과제를 위주로 써두는 것이 좋다.

- 우선순위에 맞는 항목을 1번부터 번호를 매기며 순서대로 적어 내려간다.

- 기피하고 싶은 공부는 앞쪽에 배치한다. 미루다 보면 일일 계획이 틀어질 수 있다.

3) 시간과 규칙만 잘 지켜도 반은 성공!

- ‘12:00~1:00 과제점검’, ‘1:00~2:00 자소서 피드백’과 같이 1시간 단위로 상세히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 조장과 회계(참가비, 지각비)를 정하고, 그 외 조원에게도 역할을 분배한다. (장소 섭외, 페널티 관리, 모집 공고 스케줄 관리 등)

비결2. 서로가 면접관이 되는 타산지석 실습

험난한 취업 준비 중, 혼자 준비하기 쉽지 않은 것이 있다면 바로 면접이다. 아무리 면접에 관련된 이슈 분석과 스크립트 작성을 잘한다고 해도, 객관적으로 봐주는 이가 없다면 우물 속 개구 신세가 되기 십상이다. 면접 스터디에 대한 필수 요소를 알아보자!

1) 면접만을 위한 역할 분배는 필수

- 실제 면접처럼 2~3명이 면접관이 되고 1명이 면접을 보는 모의 면접을 실시한다.

- 실제 면접 시간과 비슷하게 시간을 맞춰두고 연습해보자.

- 하나의 답변에 대한 후속질문이 2~3가지씩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2) 원활한 상호 피드백을 위해 인원은 5~6명을 유지하자

- 면접자 역할을 맡은 조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나눈다.
(ex. 면접을 주도하는 역할 / 지원자를 압박하는 역할 / 지원자를 배려하는 역할 / 지원자의 태도와 자세를 메모하는 역할)

3) 모의면접의 키포인트, 제3자의 피드백

- 1명의 참관자를 두어 면접관의 질문을 메모하고 시간을 체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4) 면접 스터디는 2~3개월을 목표로 잡자

- 3월 말부터 6월 초,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2~3개월씩 유지하는 것이 목표한 기업에 집중하기 좋다.

5)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피드백 시간

- 스터디 후에는 면접 노트를 작성하여 지적 사항과 보충할 내용을 기재한다.

- 노트 외에 SNS를 통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을 만드는 것도 좋다.

비결3. 혼자 할 과제와 함께 하는 것을 구분하자

흔히 독학파 vs 스터디그룹파로 나뉘는 취업 준비 유형. 둘 중에 무엇이 더 낫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룹스터디의 존재 이유는 ‘독학의 한계’를 보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때론 혼자 감당해야 할 몫도 있다는 것. 혼자 공부와 그룹스터디에서의 공부를 병행하며 적절한 비중을 배분해야 한다.

1) 스터디 시간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자

- 혼자 공부했었던 것들 중, 타인의 의견이나 도움을 구해야 할 문제들을 미리 체크하자.

2) 적절한 스터디 개수를 지키자

- 스터디그룹은 2개 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터디에만 의존하면 스터디가 와해될 경우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자소서 스터디, 면접 스터디 두 가지를 추천한다.




다양한 취업 스터디의 세계


* 둥근 해가 떴습니다~ 새나라 취준생들을 위한 <기상 스터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어려운 취준생들을 위해 아침 7시, 8시 등 이른 시간을 정해 약속한 장소에서 출석체크를 하는 스터디. 성실함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 찰칵! 인증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체크 체크 <카톡&밴드 스터디>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서 카카오톡 단체방이나 밴드 등 SNS에 인증하는 스터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스터디라 혼자 공부하는 것이 편하지만 때때로 동기부여가 필요한 취준생들이 주로 찾는 방법이다.


* 24시간이 모자라 <생활 스터디>

시간표를 짜서 하루 종일 함께 하는 스터디. 의지가 약한 취준생들을 위한 스터디로, 자유시간과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스터디원들과 함께 정해진 장소에서 함께 공부를 해야만 한다.


*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공부 아닙니까? <밥터디>

공부 시간 전후로 밥을 함께 먹는 스터디로, 친목도모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



고? 스톱? 고민될 땐 체크해보자!

취업스터디 Check List

매일 지각하는 사람이 한명 이상이다.

처음 계획보다 진도가 느려진다.

스터디 후 친목도모를 위한 술자리를 갖는다.

각자 다른 지역에 사는 스터디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자소서 피드백 시 훈훈한 말들만 오간다.

스터디 그룹 안에 커플이 있다.

스터디 운영 규칙이 유동적이거나 헐렁하다.

스터디 시간이 딱히 정해지지 않고 늘 다르다.

단톡방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더 많이 한다.

스터디 시간 중간에 배고프다며 먹으면서 공부하자고 유도하는 사람이 1명 이상이다.



체크리스트 진단

* 8~10개 – 서로를 위해 각자의 길을 가도록 해요… 새로운 스터디를 알아보길 강력추천합니다.

* 5~7개 – 스터디 그룹의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세요.

* 2~4개 – 조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까닥하다가는 회생 불가할 수 있으니 책임감 있는 조장의 노력이 필요해요.

* 0개~1개 – 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늘 긴장을 놓지 말고 팀원들과 날마다 동기부여 타임을 가져보세요.

독취
‘독한 사람들의 취업 스토리’의 준말인 ‘독취’는 기업의 채용 시작일과 마감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채용 달력뿐만 아니라 스터디를 구할 수 있는 탭이 있어 취업 준비를 함께할 팀원들을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모의 SSAT와 모의적성검사, 모의과탐검사도 가능하다.
스터디메이트
온라인으로 그룹 스터디를 할 수 있는 앱으로, 지역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맞춤형 스터디를 추천제공 해주어 실시간으로 현재 공부 중인 회원들과 타임체크를 해가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공부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백색 소음(하버드 도서관, 성당, 카페, 대나무숲)까지 제공한다.
열공 시간
공부 목표를 세우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앱으로, 스마트폰을 뒤집기만 하면 정확한 공부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목표에 따른 타임테이블을 자동 설정해주어 스터디원들과 함께 공부 계획을 세우기도 쉽고, 집중력, 공부시간, 달성도를 데일리 리포트로 정리해두어 SNS 공유까지 할 수 있다. 또 주변의 독서실과 도서관, 스터디카페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 그룹스터디 장소를 찾기에 용이하다.
썰리
면접 질문으로 나올 수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이슈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둔 앱으로 중앙일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터디원들과 모의 면접을 주고받을 때 해당 앱에서 쉽게 이슈들을 찾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까지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