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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를 더 재밌게, 더 젊게” 우주대스타 ‘펭수’까지 섭외한 주인공


동원F&B 광고팀 정다은 주임(좌)과 동원참치 마케팅 담당 박세영 차장(우)


  “차암~치 요리로 차암~치 조리로 차암~치 이건 맛의 대!참!치!♬”  아마 이 노래 가사를 보고 속으로 따라 부른다거나 내적 댄스를 주체하기 힘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지난해 남녀노소(男女老少)할 것 없이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 중 하나가 바로 동원참치 광고송일 것이다. 배우 조정석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해 중독성 있는 가사의 노래와 춤을 시전(?)하는 동원참치 광고는 무려 조회수 3,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지난해 가장 성공한 유튜브 광고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반대의견을 무릅쓰고 도전한 광고, “무조건 잘돼야 했다”

  기존 광고 문법과는 다른 파격적인 광고에 도전한 주인공은 바로 동원참치의 마케팅 담당자인 동원F&B 박세영 차장과 동원F&B 광고팀 정다은 주임이다.

   (박세영 차장) “동원참치가 1982년에 출시됐으니, 벌써 39세가 된 장수식품이 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것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느냐’에요. 기존 광고와 같은 화법으로는 젊은 층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다은 주임) “기존에 해 본 적이 없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도전을 하는 데 있어 쉽지만은 않았어요. 이미 수십년 동안 1위를 지켜온 브랜드의 광고를 굳이 파격적으로 할 필요가 있느냐는 내부 의견도 있었고,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의견들이었기 때문이죠” 


펭수 마케팅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정다은 주임과 박세영 차장

박 차장과 정 주임은 일부 반대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광고를 론칭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그러나 막상 광고결과물이 나오고 온에어(On-air)를 앞두게 되자, 자신감보다 걱정이 더해져 갔다. (박 차장, 정 주임) “반대를 무릅쓰고 고집했던 건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입사 후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며 당시를 추억했다.

  이처럼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던 이들의 도전은 예상보다 훨신 큰 성과를 거뒀다. 기존 70%를 웃돌던 국내 참치캔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약 80%를 넘어서며 독주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동원참치의 최우선 미션은 ‘젊고 트렌디 해지는 것’이었다

  박세영 차장은 동원참치의 마케팅 담당자로 부임한 이후, 다소 올드한 동원참치의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만드는 것에 1순위를 두고 업무를 진행했다.

   (박세영 차장) “동원참치가 지속가능한 1등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재미와 소통을 즐기는 젊고 어린 세대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동원참치의 시그니처인 노란색 캔에서 착안해 글로벌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콜라보를 진행했고, 가로수길, 잠실롯데타워, 코엑스, 메가박스 등 다양한 핫플레이스에서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최근 동원참치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들

 

  지난해에는 기존 찌개 외에 다양하게 참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원참치 쿡캔’을 선보였다. 참치캔 뚜껑을 활용해 참치 레시피 일러스트 55종을 그려 넣었다. 최근에는 RTC(Ready To Cook) 형태의 참치캔인 ‘동원참치 쿡’ 4종(미역국용, 짜글이용, 볶음밥용, 김치찌개용)을 내놓기도 했다.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 ‘펭수’ 섭외에도 성공, 펭수와 동원참치가 보여줄 케미 기대

  동원참치는 최근 183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EBS ‘펭수’ 섭외에 성공했다. 

  BTS를 능가하는 ‘우주대스타’를 꿈꾸는 펭수는 자타공인 참치 마니아로, 동원참치 CF를 패러디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펭수야 참치길만 걷자’가 펭수의 팬덤인 ‘펭클럽’의 대표적인 응원문구일 정도다. 

  (정다은 주임) “펭수의 인기가 올라갈수록 동원참치와 펭수의 콜라보를 촉구하는 펭클럽의 문의가 쇄도했다. 우주대스타 펭수의 핸드폰 번호를 힘들게 알아내 연락했고, 동원참치 5조5억 캔을 약속하며 펭수와 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박세영 차장) “펭수에게 제대로 된 ‘동원참치길’을 만들어주기 위해 꼼꼼하게 콜라보를 준비했으니 앞으로 펭수와 동원참치가 만들어갈 재미난 컨텐츠를 많이 기대해달라”며 펭클럽들에게 호응을 당부했다.


 

  1982년 국내 최초 참치캔으로 탄생한 동원참치는 그간 고급식품(80년대), 편의식품(90년대), 건강식품(2000년대 이후) 으로 우리와 함께 해 왔다. 그리고 재미있는 브랜드로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세영 차장) “참치는 정말 좋은 식품이다. 고단백에 DHA, 셀레늄 등 다른 식품이 갖고 있지 않은 좋은 영양성분을 많이 갖고 있다. 이렇게 건강한 식품인 참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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