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환경경영의 시대입니다. 인류의 발전속도와 반비례해 지구환경은 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선진국 및 기업들은 환경을 생각한 경영을 전개해 나가며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역시 ‘필(必)환경’을 그룹사의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환경경영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가운데 국내 최초 얼린 샘물 보냉제인 ‘동원샘물 프레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이스팩 대신 먹는샘물로 환경도 살리고, 생수도 마시고 ‘일석이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시장 성장으로 자연스레 택배물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 신선식품 택배상자에는 사용되던 아이스팩 보냉제에는 ‘고흡수성 폴리머’ 라는 일종의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에서 썩어 분해되는 데 500년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동원F&B는 최근 발상의 전환을 통해 택배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냉장택배에 들어가는 아이스팩을 대체할 수 있는 얼린 샘물 보냉제, ‘동원샘물 프레쉬’를 선보인 것인데요.

‘동원샘물 프레쉬’는 기존 동원샘물과 동일한 먹는 샘물입니다. 따라서 택배가 도착하면 따로 빼서 기존에 마시던 생수처럼 마시면 됩니다. 동원그룹은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식품온라인몰 더반찬(www.thebanchan.co.kr)과 동원몰(www.dongwonmall.com)의 신선식품 배송에 이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동원샘물 프레쉬’의 페트병은 100%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저감화를 통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습니다. 페트병의 무게를 12.9% 줄여 국립산립과학원의 측정 기준으로 연간 소나무 837만 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심지어 동일한 조건에서 얼린 생수를 활용할 경우, 기존 아이스팩에 비해 최대 3배 정도 오래 냉장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더반찬과 동원몰 등 동원그룹이 운영하는 식품몰에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생수를 덤으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동원산업 역시 지난달부터 기존 B2B 수산물 배송에 사용되던 아이스팩을 친환경 아이스팩을 전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간 15만 개 정도 사용하던 아이스팩을 100% 물과 종이, 친환경 생분해성 필름으로 제작해 분리배출이 가능케 했습니다.

앞으로도 동원그룹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지속적인 필환경 경영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